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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초원주택은 성의있는 자세로 나서라 입주민에 대한 보증금을 돌려줄 돈이 없다며 초원주택측이 보증금 해결에 나몰라라 하고 있어, 입주민들을 애타게 하고 있다. 당장 목돈이 필요하거나 이사를 가야하는 형편인데도 발목이 잡혀 경제적인 타격을 받고 있는 입주민들이 태반이다. 보증금을 못돌려받는 세대수가 1천여 세대가 넘으며 그 피해는 실로 엄청난 규모가 아닐 수 없다. 최근 주민들은 이같은 절박한 심정을 밝히려 아산시청을 항의 방문하고 집회를 갖기도 했다. 더욱이 주민들이 밝힌 문제는 보증금 뿐만이 아니라는 사실도 드러나 의혹을 증폭시켜 놓고 있다. 주민들은 관리비 2억3천여만원이 타용도로 사용된지에 대해 의심의 눈초리를 보이고 있다고 한다. 이와 관련해 주민들은 회사가 천안 신방동에 4천세대를 분양중에 있고, 서산에도 부지를 마련중이라면서 문어발식 건설업만 확장하고 관리에는 등한시한다고 비난하고 있다. 주민들은 회사가 현 재산을 매각해서라도 보증금을 돌려줘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런데도 회사측은 아무런 대책도 세우지 않고 있어 주민들의 불만을 증폭시켜 놓고 있는 실정이다. 주민들은 이에 지난해말 계약이 끝났기 때문에 임대료 납부를 기피하고 있다. 계약기간이 끝났는데 누가 임대료를 내겠느냐는 것이다. 이 때문에 자칫 전기와 난방도 중단되는 사태가 벌어질 위험도 높다고 한다. 회사측의 얄팍한 입주민 볼모가 아닐 수 없다. 입주민을 볼모로 두고 자기 이익만 챙기겠다는 의도가 아니겠는가. 회사측이 계약이 끝났는데도 임대료와 보증금 고지서를 동시 발부하고 있는 것만 보아도 회사측의 의도를 알수 있다. 우리는 초원주택이 회사 이익을 위해 아파트 관리는 등한시 한 채 버티기 식의 운영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보낸다. 회사측은 하루속히 입주민들에 대한 보증금 대책은 물론 각종 불편이나 피해등에 적극 나설 것을 촉구한다. 보증금을 제대로 지급하지 않는 상태에서 누가 아파트에 입주하려 하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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