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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천동메아리] 人命은 在天이며 닦아야 도덕

2016년 07월 12일(화) 16:51 [(주)온양신문사]

 

↑↑ 리한구 온양신문 대표이사

ⓒ 온양신문

옛 사람들이 말하기를 인명은 재천(在天)이라고 했다. 즉 부지어천명(付之於天命)이라고 했다. 태어나는 것도 인위적으로 할 수 없고 사망하는 것도 인위적으로 할 수 없다,

사람에 의하여 죽음을 당하는 것도 그 원인을 살펴보면 합당한 이유가 있다. 그 사람 그 사람이 타고난 운명이란 것이다. 그래서 부지어천명이라고 했나보다.

어머니 배에서 낙지하는 순간 공기에 접하면 아~~하고 울음이 터져 나오고 죽을 때도 공기 호흡이 끊어지면 죽게 된다. 도대체 공기는 무엇인가? 허령이 창창하고 매사 관섭하지 않음이 없고 매사 밝히지 않음이 없고 형상을 볼 수 없고 들을 라야 들을 수도 없는 혼연한 큰 기운이다.

이 기운과 단절하는 순간 죽음이라고 했다. 생명 있는 만물은 태어나면서 큰 기운과 접하는 순간 아~~하고 고통 섞인 울음이 터져 나오고 죽는 순간 심한 고통을 당하며 공기 호흡이 중단된다.

생명 있는 만물은 언젠가는 꼭 죽는다. 즉 큰 기운과 상통하던 관계가 단절하는 순간 죽음이다.

속설에 진시황 한무제가 불사약을 구하기 위하여 남녀 3천인을 동방(우리나라)에 보냈으나 구하지 못하여 돌아가지 못하고 그곳에 잔류한 것이 조선민족이라는 말이 있다.

동학 창시자인 최재우 선생께서 하신 말씀이 당신이 그때 태어났으면 불사약을 손에 들고 진시황을 조롱했을 것을 늦게 태어나니 한(恨)이 된다고 하셨다.

사람에게는 타고난 운명이 있다. 이 운명은 다른 사람이 대신 할 수도 없다. 그래서 자기 운명은 자기 운명대로 짊어지고 살아가야 한다. 양도나 양수할 수 없는 것이 운명이다. 수 천년의 역사에 비해 인생일대는 짧은 순간이다. 그러면서 천년만년 살 것처럼 착각하고 있는 것이 인생들이다.

생존하고 있으면서 무엇인가 남기고 가는 것은 한줄기‘글’이다. 그 글이 역사가 된다. 역사를 무시하지 말라. 역사는 영원한 것 역사를 만드는 것 역시 사람이다.

그래서 역사는 영원하기 때문에 인명은 재천이라고 했나 보다. 운수는 좋지만 닦아야 도덕이다.

온양신문사 기자  ionyan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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