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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배경이 의심스런 ‘장재역’ 결정 충남도의 ‘장재역’결정은 한마디로 정치적 논리가 개입된 소신 없는 행정의 결과였다. 충남도가 당초 ‘아산역’으로 명명해줄 것을 기대한 시민들로서는 허탈한 표정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충남도의 의도적인 계산과 심대평지사의 표심행정이 깔려있는 ‘작품’이라 하지 않을 수 없다. 심지사는 아산시가 지난 95년 이래 지속 주장해온 역사명칭을 천안과 아산의 양시 어느곳에서도 표심을 잃지 않겠다는 무소신 행정으로 일관한 것에 다름 아니다. 도지명위원회라는 절묘한 형식절차를 끌어낸 것도 심지사의 계산으로 보여지고 있다. 지명 위원회라는 것은 땅이름을 갖고 역사적 학술적 가치를 논해 지명을 명명하거나 하는 위원회인데도 회의 구성의 명분도 없는 지명위를 빌어 건축물인 역사이름을 짓겠다는 발상부터가 수상했다. 충남도는 끝내 이 ‘지명위’라는 창구를 활용했고, 모양새를 갖추는 동시에 ‘절차’를 거쳤다는 명분을 얻어 낸 추측된다. 결국 지명위는 아산, 천안역도 아닌 ‘장재역’이라는 마을 이름으로 역사를 명명해 여론을 무마하려 애쓴 흔적이 영력하다. 그 러나 각계 반응은 졸속행정이라는 비난이 쇄도하고 있다. 먼저 아산역추진위원회는 즉각 성명서를 내고, 인정할수 없다고 반발하고 있고, 각계에서도 지역정서를 외면한 것이라고 비난하고 있다. 심지어 천안시쪽에서도 그럴바에는 ‘아산역’으로 할 것이지 양시의 반발을 피하겠다는 발상으로 마을 이름을 결정했다고 비난하고 있다고 한다. 아산시로서는 대외적 이미지를 크게 제고시켜 지역의 상품성을 높여 보겠다는 염원이었다. 따라서 이를 통한 지명세의 경제적 이득은 어마어마한 것이 아닐 수 없는 것이다. 이를 외면한 것은 충남도의 큰 착오이며, 신뢰를 떨어뜨리는 것이라고 볼수밖에 없다. 충남도가 당초 명분을 ‘역사가 위치하는 지자체’라고만 했더라도 이같은 우를 범하지 않았을 것이다. 이 얼마나 지역 경제발전에 손실을 안겨주게 된 것인가. 특히나 장재역으로의 결정은 대외적으로 혼란만 가중시킬 뿐 아니라, 이후 전개되는 아산시 개발에도 효과가 의문시 되고 있다. 지금에라도 충남도가 이같은 중요성을 깨닫고 최종 결정단계 전에 ‘아산역’으로 명명해 줄것을 촉구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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