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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고장 독립유공자(7) 김한종 선생

2016년 04월 26일(화) 15:58 [(주)온양신문사]

 

ⓒ 온양신문

김한종 선생은 1883년 1월 14일에 충청남도 예산에서 태어났다.

1906년에 민종식의 홍주의진에 종군했고 1917년에는 대한광복회(大韓光復會)에 가입해 활약했다.

대한광복회는 1915년에 풍기광복단(豊基光復團)과 조선국권회복단(朝鮮國權恢復團)이 통합하여 결성된 혁명단체였다. 동회는 국내에서 군자금을 조달하여 만주의 독립군기지에서 혁명군을 양성하고 국내에 확보한 혁명기지를 거점으로 적시에 봉기하여 독립을 쟁취할 것을 계획했다.

이때 행동지침은 비밀·폭동·암살·명령의 4대 강령이었고, 각처에 곡물상을 설립해 혁명기지로 삼는 한편 군자금 조달·독립군 및 혁명군 기지 건설·총독 및 친일부호 처단 등을 추진했다.

대한광복회의 충청도 책임자였던 김한종은 박상진과 함께 친일부호 처단을 주관했다. 그는 동지포섭에 힘쓰며 군자금을 수합하는 한편 친일부호 처단을 위해 장두환·엄정섭 등과 함께 충청도 지방 부호들의 명단을 작성했다.

1917년 11월에 칠곡의 부호 장용숙을 처단할 때 참여했고, 1918년 1월에는 당시 악질면장으로 지목되어 있던 충청남도 아산시 도고면장 박용하를 김경태·임봉주 등과 함께 처단했다.
하지만 동회의 조직이 발각됨으로써 1918년 초에 일경에 피체되어 옥고를 치르다 1921년 8월에 사형이 집행돼 순국했다.

정부는 고인의 공훈을 기려 1963년에 건국훈장 독립장을 추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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