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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천동메아리] 끝까지 오르면 내려올 일만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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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04월 24일(일) 15:08 [(주)온양신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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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리한구 온양신문 대표이사 | ⓒ 온양신문 | 주역에는 사람이 가진 기운의 단계를 용의 승천에 비유했다.
첫 번째 단계는 잠룡이다. 연못 깊숙이 잠복해 있다가 두 번째는 현룡이다. 땅위로 올라와 자신을 드러내 덕을 널리 행하여 여러 사람을 감화시킨다. 세 번째는 비룡이다 하늘을 힘차게 나는 용은 하늘 끝까지 오르고 마지막은 항룡이다.
하늘로 승천한 용은 그 기상이 대단하다. 하지만 하늘 끝까지 도달하면 남은 것은 내려오는 일 밖에 없다.
공자는 이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고 한다. 항룡은 너무 높이 올라갔기 때문에 존귀하지만 지위가 없고 지극히 높지만 교만하기에 자칫 인심을 잃을 수 있으며, 남을 무시하기 때문에 보필을 받을 수 없다고 했다.
역설적으로 말하자면 지금 잘 나간다고 이야기 하지만 끝을 향하여 달려가는 것과 같다. 개인이나 기업에 주어지는 영광이 무한하지 않고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 말은 운명의 허망함을 뜻하는 것은 아니다
인간의 삶이 유한하다고 하여 의미가 없는 것은 아니다. 공자는 허무함을 극복하는 답으로 교만하지 말것, 남을 무시하지 말 것. 사람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 거안 사위가 잘 나갈 때 미래를 대비하는 자세를 뜻한다. 즉 자기 사업추진이 잘 이루어지고 8~90 정도가 되면 완성한 것으로 착각하기 쉽다.
그 착각이 바로 내리막길이다. 지각 있는 사람은 장차 무엇에 대한 마음을 하고 있을까?
정치하는 사람은 대부분 자신을 위한 정치가 아니라 국민을 위한 정치라고 목청을 높이고 있지만 솔직하게 자신의 입신양명 때문이라고 말하는 사람은 없다. 모두가 국민을 위한다고 말할 뿐이다. 어디까지 갈 것이냐?
끝까지 오를 것 같지만 그것은 성과 없는 의욕뿐이다. 그야말로 내리막길이 될 것이다. 그래서 흥망성쇠가 있게 마련이다. 다시 말해서 부자가 지극히 부자면 가난해지고 가난이 지극하면 부자가 된다. 이것이 바로 윤회운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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