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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급증하는 가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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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만이 아닌 사회전체의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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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03월 09일(수) 13:49 [(주)온양신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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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권오수(아산경찰서 112종합상황실·경감) | ⓒ 온양신문 | 가출인 신고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전국적으로 신고접수는 2011년부터 2014년까지 4년간 22.4%가 증가하였고 미발견율 또한 2011년 2.9%에서 22014년 5.9%로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러한 증가추세는 가족이 사회를 구성하는 토대라는 점에서 사회전체의 문제라고 아니할 수 없으며 따라서 경찰에서도 주요업무가 된지 오래이다.
경찰서마다 다르겠지만 아산경찰서의 경우 가출인 관련신고가 많을 때는 일일 10여건씩 접수되고 있다. 접수가 되면 관할 지구대나 파출소에서 출동을 하고 동시에 여성청소년수사팀에서도 출동을 하게 된다.
물론 빠른 시간내에 찾는 경우도 있지만 자발적인 가출이나 자살과 같은 극단적인 생각으로 가출한 경우는 많은 경찰관이 동원되고 전담부서에서 활동을 함에도 불구하고 쉽게 찾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경찰관으로서 다양한 가출 사례를 지켜보면서 증가하는 가출인 문제는 이제는 경찰의 업무나 가족들만의 일로 여겨서는 해결할 수 없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물론 범죄와 관련된 가출, 치매노인, 아동 등 사회적 약자, 자살 목적 등 가출의 경우에는 경찰이 신속하고 적극적으로 개입, 해결하기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자발적인 가출의 경우도 범죄의 표적이 되거나 위험에 노출될 수도 있다는 점에서 마찬가지로 대응해야 한다. 그러나 가출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범죄와 관련 없는 자발적 가출의 경우에는 단시일 내에 발견할 수 없는 특성상 경찰관 몇 명의 전담만으로는 한계가 있을 수 밖에 없다.
가출인 문제는 경찰의 인력한계라는 현실적 문제뿐만 아니라 사회전체의 문제라는 점에서 범정부적인 대책이 필요하다. 물론 사전예방대책을 세우는 것이 가장 효율적이라고 생각되지만 이것은 장기적인 접근이 필요한 부분이다.
국회에 심의중인 민간조사제도를 활용하거나 퇴직한 경찰관들에게 관련자격증을 부여하여 자발적 가출에 대해서만이라도 찾을 수 있게 하는 등의 방안이 현실적인 대책이 될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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