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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늘어난 선거구 ‘이런 후보를 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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굵직한 현안에 어느 후보가 해법 제시하려나 촉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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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02월 29일(월) 14:23 [(주)온양신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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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 원도심 경제 활성화, 흉물스런 도고온천, 난개발 신창 남성리
을- 포기된 신도시, 둔포 미군 기지 이전 영향, 꽉 막힌 아산만 해법
...제시 후보 있으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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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온양신문 | | 국회의원 선거구가 2개로 증설되면서 아산의 답답한 현안들에 해법을 제시하는 후보들이 있을 것인가에 기대감을 갖게 하고 있다.
아산은 그동안 가파른 인구 증가 추세를 보이며 승승장구 했으나 최근들어 완만한 증가 추세로 돌아서면서 이러다가 인구 증가 추세가 멈추는 것 아니냐는 우려감이 일고 있다.
그동안 수도권 규제완화로 인해 기업들의 아산 이전이 둔화되고 각종 개발이 답보 상태에 머물면서 이같은 상태의 장기화로 그동안 잘나가는 아산에 위기감을 주는 것이다.
이러한 가운데 20대 총선부터는 갑`을 지역으로 두 명의 국회의원 선출로 난항을 겪고 있거나 답보 상태의 현안들이 뚫려지는 해법을 제시하는 후보자에 기대감을 갖게 하고 있다.
우선 갑 지역에서는 가장 큰 난제는 침체기에 허덕이는 원도심권의 경제 활성화다.
과거 화려했던 온천 관광지의 추억을 안고 있던 온양온천을 중심으로 한 온천동 시내권은 온천 1동의 인구가 6,537명과 2동은 8,489명으로 과거에 비해 현저히 쪼그라든 동세를 보아도 이곳이 과거 명성을 구가하던 온천문화의 발상지인지를 의심케 하고 있다.
이같은 우려는 시내를 걷다 보면 건물마다 임대 가게가 즐비하고 3층과 4층은 아예 임대를 포기하는 경우도 속출해 지역 경제의 단면을 보여 주고 있다. 호황을 누리던 시절 임대가 나오기는 커녕 프리미엄을 주고 직접 거래하던 시절은 ‘아 꿈이런가’하면서 건물 주인들을 애태우는 애물단지가 돼 가고 있다는 지적이다.
결국엔 온천의 부활을 노래하지만 어떤 방식, 어떤 자금으로 역사성을 회복하고 퇴폐적 이미지를 벗어나 교육과 역사성이 있는 온천의 부활을 어느 후보가 노래 할지 꼭 들어 보고 싶은 당면 과제다.
갑 지역에는 또 원도심 활성화와 함께 흉물스럽게 남아 있는 도고 온천이 지역구에 있다. 60년대 70년대의 잘 나가던 청수탕, 도고파라다이스 호텔은 맥을 못추고, 방치되는 오피스텔과 콘도 이로인해 을씨년스러움을 주고 있는 도고온천에 어떤 비전을 제시 할 것인지 후보들의 고민을 들어야 할 듯하다.
이외에도 도고 신언리 지역의 근대문화유산을 활용한 완성되지 않은 옛도고역 주변, 생뚱맞게 이전해간 도고온천 철로역, 낮은 땅 값과 인주와 연계된 지리적 환경에 의해 난개발이 이뤄지는 선장, 신흥 주거지역으로 부각되고 있으나 생활 기반 시설과 교육, 체육시설의 부재로 어수선한 신창 남성리 지역의 비전을 어떻게 제시 할 지도 눈여겨 볼 공약이다.
갑 선거구 지역보다 기대감이 높은 곳은 오히려 을(염티, 배방, 탕정, 음봉, 영인, 인주, 둔포, 송악) 지역구이다.
을 지역구의 후보들은 앞 다투어 고속철도 역사를 방문한 자신의 모습을 담은 홍보용 사진을 배포하면서 신도시에 대한 애정과 관심을 표출하고 있으나 멈춰버린 배방 신도시를 어디로 끌고 갈 지의 명확한 해법은 아직 없는 상태다. 후보마다 제 3지대 전락, 특정 공사가 끝까지 책임 져야 한다는 정치적 구호가 있으나 주민 가슴에 와 닿지 않는다. 다만 조원규 예비후보가 신도시 지역에 국제기구의 유치에 나서자는 목소리가 오히려 신선하게 들린다.
이외에도 유입 인구의 정착에 필요한 공동체 의식과 자긍심 함양을 위한 문화적 욕구 충족, 구 배방권의 도시 재생의 숙제와 함께 을 지역은 국가 안보와도 직결되는 평택 미군 기지 이전에 따른 예측 가능한 아산 만들기가 숙제다.
평택과 연접한 둔포를 끼고 있는 을 지역은 미군 기지의 평택 이전으로 평택 지역에는 천문학적인 인센티브와 함께 보상을 받고 있으나 항공기 이착율을 비롯해 군사적 제약으로 피해가 불 보듯한 둔포 지역에 이렇다 할 대책은 커녕 뭐가 어찌 되는 지도 모르는 깜깜이 지역이 둔포의 처지다.
특히 미군의 주 생활권은 둔포 지역이 될 것이다는 관측과 함께 이같은 미군들의 생활이 둔포 면민을 비롯한 지역에 어떤 생활 문화적 환경과 변화를 줄지에 대해서도 시나리오도 계획도 없이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는 처지다. 이를 어떤 모습으로 주도 해 나가는 공약이 제시될지 지역구에 후보들의 공약을 주시하지 않을 수 없다.
이밖에도 을지역에는 인주, 둔포를 끼고 해양으로 나가는 아산만이 위치한 지역이나 먼 바다에 항만 및 부두 조성과 심지어 조력발전소 건설 운운등 아산은 바다와 멀어져 가고 있는 처지다. 아산이 해양으로 갈지 아니면 해양의 주변 지역으로 갈지의 국가와 지역을 살리는 국회의원의 혜안이 기다려지기도 한다.
또한 을 지역에는 영인 인주 염티 둔포의 전통적인 논농업과 음봉 둔포의 배, 제 2서해안 고속도로와 복선 전철, 탕정, 배방의 삼성관련 투자와 지역 사회 협업 등 현재의 아산과 미래의 아산을 견인 할 국회의원의 공약과 이를 실천하고 실현 시킬 인물에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갑, 을 나누어 진 것은 국회의원 늘리려고 나눈 것이 아니라 지역과 국가가 시민과 국민이 원하는 대로 발전, 집중력을 갖고 실현시켜 달라고 하나를 둘로 늘려 놓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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