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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반가운 ‘실크로드 3천년’ 유물전 실크로드 3천년의 비밀을 한눈에 볼수 있는 특별전이 전국 최초로 온양민속박물관에서 석달간 열려 수많은 고고학자들은 물론 시민과 관광객들을 설레게 하고 있다. 온양민속박물관이 주관하는 이번 ‘실크로드 3천년전’은 그동안 박물관측에서 야심찬 준비작업 끝에 BC3천년에서 당나라, 원나라시대(구석기~고려시대)의 직물류, 도기, 금속, 토기류등 중국민족들의 생활상을 한눈에 볼수있게 했다. 무엇보다 동방의 한국과 서방의 유럽을 실크로드라는 테마로 잇는 이번 전시전은 중국 신강성이 소장하고 있는 국보급 유물들을 비롯해 200여점의 유물이 국내에 첫선을 보이게 되는 것은 크나큰 의의라 하지 않을 수 없다. 또 지방자치 단체에서는 최초로 개최되는 이번 전시회는 방학을 맞는 청 소년에서부터 대학생등 학생들에게 외래 문명을 이해하는 소중한 기회가 되고 있기도 하다. 우리는 이번 전시회가 중국은 물론 전국에 아산지역의 지명을 제고하는데 주저하지 말아야 할 듯싶다. 그동안 지역관광은 사실상 평범한 보통 관광지로 전락하면서 그 지명도가 땅끝까지 떨어졌음을 볼때, 온양지역의 위상제고는 절실하다. 특히 아산시가 중국 보란점시와의 96년 자매결연 이후 전혀 진척이 없는 교류답보 상태를 다시 한번 검토해볼 기회도 되고 있다고 할 것이다. 그동안 아산시는 중국과의 물꼬를 튼 이후 IMF등으로 단 한번의 실질적인 교류를 보지 못해 중국측으로부터도 지역의 신뢰도가 떨어져 있다. 이 때문에 이번 중국과의 유물전 교류는 새로운 이정표로 될 수 있는 가능성이 잠재돼 있기도 한 것이다. 이와 함께 ‘관광객 몰이’의 첨병역할이 기대되고 있다. 외래 관광객들이 그 어느때보다도 많이 찾을 것으로 기대되는 이번 전시회에 손님 맞을 준비도 필요할 것임을 잊어서는 안될 것이다. 실크로드는 남북 정상회담의 성공적인 개최이후 또다른 의미를 부여해주고 있다. 옛고을 신라 서라벌에서 북한을 거쳐 중국으로 유럽으로 향하는 관문이 머잖아 열릴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국내 최고의 유물을 자랑하는 온양민속박물관의 이번 유물 전시전을 통해 세계화라는 단초를 마련한 셈이 되고 있다. 아산의 문화발전이 더욱 성숙시킬 수 있는 기회를 우리 모두가 알차게 준비하는 지혜가 요구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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