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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새롭게 출발하는 온양 새마을 금고 지난 8일 무궁화 새마을금고와 진흥 새마을 금고가 합병함으로써 지역의 새마을 금고간 합병1호로 의미를 부여받고 있다. 특히 이들간의 합병은 다른 금고로부터도 지대한 관심사가 되고 있다. 따라서 온양새마을금고의 성공여부는 멈칫하고 있는 제3금융권들의 통합바람을 몰고 올 것으로 보여지고 있다. 새마을금고는 최근 수년간 온양과 제2금융권에 밀리면서 예대마진율이 떨어지는등의 원인으로 체질개선을 요구받고 있다. 선장, 도고, 신창, 행목성안등 농촌지역의 새마을금고도 오는 15일 합병총회를 갖고 그동안의 비효율적 운영과 군살을 빼내기로 했다. 바야흐로 새마을금고의 통합바람은 합리적운영이라는 명분으로 대세를 이루고 있다. 이는 기존의 새마을금고가 저마다의 이익을 위해 무분별하게 설림됨으로써 출혈경쟁을 심화시켰고, 급기야 부실한 상태에 직면하게 했음을 이같은 비대한 금고를 묶어 이제 하나로 만들자는 것은 매우 바람직스런 현상이 아닐 수 없다. 그만큼 회원들에게는 더많은 이익을 기대할 수 있게됐고, 합리적이고 생산성 있는 운영을 도모할수 있게될 것이기 때문이다. 한편 우리는 온양새마을금고가 탄생하면서 자리에 연연하지 않은 원종호 진흥새마을금고 이사장의 뜻을 높게 평가한다. 그것은 진흥금고가 열악한 형편에 직면해 있음을 스스로 인정하고 회원들의 안정과 금고 직원들을 살리기 위한 명예로운 선택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원전이사장은 대의를 위해 이사장직을 사임했고 금고를 살렸다. 원전이사장의 대의를 위한 정신은 새로 탄생된 온양새마을금고의 발전에도 큰 영향으로 미칠게 자명하다. 자신을 희생함으로써 합병의 참의미를 살린 것만으로도 금고 합병의 의미를 높여주고 있다. 온양 새마을금고의 탄생은 그야말로 지역금융계의 새장을 열고 있다. 우리는 새마을금고가 진정으로 서민들의 금고로 다시 태어나길 기대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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