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설 철저한 행정감사로 옥석가려내길 아산시 의회가 상반기 시정운영을 결산하는 행정사무감사에 돌입한다. 시의회의 가장 큰 역할이라 할 수있는 견제기능을 발휘하는 중대한 회기라 할 수 있다. 의회는 이번 7일간의 행정사무감사를 앞두고 총 286건에 달하는 사무감사 자료를 집행부에 요구해 공무원들의 자료준비가 한창이라 한다. 의회는 이번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보다 철저한 견제를 해줄 것을 당부한다. 무엇보다 낭비성 사업이나, 불요불급한 사업에 대해서는 철저한 감사의 칼을 내둘러야 할것임은 자명한 일이다. 또 부당한 공사발주라든지, 부적절한 공무원 관행의 편의주의적 사고방식에 대해서는 다시한번 경각심을 실어줘야 할 것이다. 특히 의회는 이번 행정사무감사야말로 의회의 해외연수에 대한 시민단체들의 비판을 만회할 수 있는 계기가 될것임을 깨달아야 한다. 의회는 최근 시민단체들이 제기하고 있는 외유성 연수에 대한 의문도 해소할 수 있어야 한다. 그것은 의회 스스로가 주장하는 것처럼 건전한 지방자치 발전을 위한 선진지에 대한 경험을 의정활동을 표출해야 하는 논리와도 같다. 우리는 또 의회가 이번 행정사무감사를 감사를 위한 감사의 형식적인 태도를 벗어나, 실질적인 대안을 내오는 거름종이 역할이 되어주길 기대한다. 단순한 감사나 봐주기식이 되어서는 안된다. 한해 예산 3천억원에 달하는 아산시 예산이 한치라도 헛되게 쓰지 않도록 감시하는 것도 의원들이 할 일이다. 그동안 채무는 수백억원에 달하고 앞으로 차입할 예산도 적지않을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 모두가 수입과 지출이 불균형을 이뤄가고 있기 때문인 것이다. 뿐만 아니라 무분별한 예산남용이나 명확한 사업계획없이 예산을 요구했다가, 불용처리 되는등의 비생산적인 사업에 대해서도 철저하고 까다로운 잣대로 가려내야 할 것임을 다시한번 명심하기 바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