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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천동메아리] 철저마침(鐵杵磨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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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02월 17일(수) 08:41 [(주)온양신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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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온양신문 리한구 대표이사 | ⓒ 온양신문 | 옛말에 酒池肉林(주지육림)이란 말이 생길 정도로 방탕했던 商(상)나라 주왕과 고급관리들 그들의 작태는 많은 사람들의 분노를 불러 일으켰고 결국 서백발과 강태공은 힘을 합쳐 군사를 일으키게 된다. 훗날 서백발은 주나라의 무왕이 되었는데 그의 동생은 무왕에게 이런 편지를 올렸다고 한다.
아홉 길 조산할 때 당초의 그 마음은 대단하여 어서하자 바삐하자 그러그러 다해갈 때 초조해서 다시보고 지질해서 끝냈으나 다른 날 다시 보니 한 바지게만 더 했으면 여한 없이 이룰 공을 어찌 그리 불급한고? 한탄해도 쓸데없고 후회한들 소용없습니다. 부디 정사를 잘 살펴 백성들이 평화롭게 살 수 있도록 해주십시오.
사실 일을 나누어보면 매 순간은 균일하다.
100이라는 일을 해내려면 100의 모든 과정에 최선을 다했다고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80~90%정도에서 방심하여 이제 다 끝났다는 안도감이 일의 완성도를 망치는 예가 많다.
최고의 시인으로 추앙받는 이태백은 방랑과 자유로 점철된 삶을 살았다고 한다. 심지어 술에 취해 강물에 비친 달을 잡으려다 익사했다는 전설이 나돌 정도였으니? 이백은 한동안 산에 들어가 공부에 열중했지만 오래 계속 하지 못했다.
보이는 것이 나무요 들리는 것은 물소리 새 우는 소리 뿐이었다.
적막한 산에서 세속의 즐거움을 찾지 못했기 때문에 결국 공부를 포기하고 집으로 돌아가리라 결심했고 터벅터벅 산길을 내려오는 길은 홀가분하면서 한편으로는 왠지 찜찜했을 것. 공부를 다 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산길을 다 내려왔을 때에 한 노파가 무거운 쇠공이를 숫돌에 갈고 있었다.
할머니, 그걸 왜 갈고 계세요? 노파는 무심히 대답했다. “이걸 갈아서 바늘을 만들려고” 이백은 어이가 없었다.
두꺼운 쇠공이를 갈아서 바늘을 만든다니 생각만 해도 기막힌 말이었다. “쉬지 않고 하다보면 왜 안 되겠어? 노파의 마지막 한마디가 이백의 가슴을 파고들었다.
요즘 사람들은 하지 않고 불로소득 할 것만 생각하고 있다.
그래서 노파의 말과 같이 “철저마침”하듯 해야 한다. 그래야 소원 성취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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