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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외면하는 대학, 기업들… 기업은 물론이거니와 대학이나 행정기관까지 장애인들을 외면하고 있다. 본보 보도에 따르면 장애인 의무 채용이 제대로 지켜지지 않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기업체의 경우는 신창산업이 단 한명의 장애인도 채용하지 않은 것을 비롯해 고용의무에 크게 미달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모두가 3백명 이상의 사업장이다. 정부는 장애인 자립기반을 위해 지난 96년부터 장애인 고용 의무화를 시행했고, 장애인들의 일할 수 있는 권리를 확대했다. 그러나 대다수의 기업체들이 그런 것처럼 기업의 이윤만을 목적으로 하는 이들이 장애인을 고용하는 것은 꺼려하고 있거나 아예 외면하고 있는 실태에 대해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게 한다. 아산시에는 총 3천860명에 달하는 장애인들이 등록돼 있으며 이는 전체 인구의 2%를 넘고 있다고 한다. 이가운데 기업이나 대학에서의 장애인 총 채용율은 외지장애인까지 포함해 506명에 불과한수준. 특히나 교육기관인 대학마저도 장애인을 외면하고 있는 것은 일할 수 있는 사람을 양성하는 대학의 중요한 역할에 배치되고 있다. 호서대와 순청향대가 평균 60%를 조금넘는 장애인 채용률을 보이고 있을 뿐, 크게 미달되고 있는 실태는 대학의 교육이념을 방기하고 있는 것에 다름 아니다. 장애인도 일할 수 있고, 정산인들보다 더 잘할 수 있다. 정부까지 나서면서 장애인 고용정책을 내놓은 작금의 장애인 현실은 그동안 기업등에서 얼마나 장애인을 외면해 왔는지를 잘 보여주고 있다. 그런데도 이들 기업들의 장애인 외면이 계속되고 있는 것을 보면 장애인 편견에 대한 강력한 행정지도가 요구되고 있다고 할 것이다. 그런데 우릴를 더욱 안타깝게 하고 있는 것은 이같은 행정지도를 펴야하는 행정기관중 하나인 아산시마저 장애인 고용율이 극히 낮은 실정이다. 아산시의 경우 종전 법대로 적응하면 2%인 18명을 고용해야 하지만 9명밖에 하지 않았다. 지난해에는 5%까지 고용규모를 법으로 정했지만 아직까지 한사람도 채용되지 않았다. 기업, 대학, 행정기관 모두 장애인에 대한 의무채용율을 반드시 비켜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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