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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천동메아리] 말(言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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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2월 31일(목) 16:39 [(주)온양신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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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리한구 온양신문 대표이사 | ⓒ 온양신문 | 사람의 이야기나 소문, 생각과 느낌 따위가 목구멍을 통하여 조직적으로 나타내는 소리. 즉 언사(言辭) 낱말, 구(句), 속담, 문장 등을 두루 일컫는 말이며, 일정한 내용의 이야기나 소문, 풍문 따위 여러 가지가 있다. 말이야말로 조화무쌍이다. 상대에 대한 기분을 상하게 하기도 하고 기분을 좋게 하기도 한다.
속담에 말 한마디에 천 냥 빚을 갚을 수 있고, 말 한마디에 생사가 좌우하기도 한다. 6.25 민족상쟁 당시 있었던 사례가 그러했다. 사람의 말 한마디에 사실여부를 확인하지도 않고 생사를 결정했다. 그야말로 동족상잔의 비극이었다. 공산주의가 무엇이며 자본주의에 속한 민주주의는 무엇이기에 사람을 죽이고 죽게 하고 살게 하느냐 말이다.
갑(甲)과 을(乙)은 서로가 친숙한 처지였지만 묘한 사람의 말에 친숙한 관계가 갑자기 배반으로 변하니 여기에는 반드시 신의성실(信義誠實)하지 못한 허물이 있다. 이는 반드시 사심(邪心)이 있기 때문이다.
수운 최제우 (水雲 崔濟愚) 선생의 말씀에 안으로 신령하고 밖으로 그 기운이 화하여 나오는 것이 말이며 행동이다. 이러한 이치를 한 세상 사람들이 다 같이 알고 있지만 그것을 이리저리 옮기지 못한다고 했다. 즉 갑의 운명을 을이 대신할 수 없고 을의 운명을 갑이 대신할 수 없기 때문이다.
타고난 자기운명대로 가야한다고 했다. 이 이치는 인간 뿐만 아니라 삼라만상이 같다. 하늘 이치는 음(陰)과 양(陽)의 두 인자가 묘합(妙合)하여 자기운동과 자기발전을 도모하는 것이다.
미물인 하루살이나 식물. 수중에서 생존하는 동식물도 같은 이치에 의해 존재한다. 즉 상생의 이치가 곧 하늘의 이치다. 다시 말해 살고 살게 하고 낳고 낳게 하는 것이 곧 자기운동과 자기발전이다.
이 이치를 인간들은 인위적으로 위배하는 예가 있다. 그것은 이른바 종교적 노예(宗敎的 奴隸) 제도라고 하겠다. 즉 독신생활을 강요하는 행위다. 그래야 자신들이 신앙하는 종교이념에 열중할 수 있도록 하기 때문이겠지? 이는 인간 스스로가 하늘의 이치인 상생의 이치를 위배하는 소치라 하겠다.
대략 이상과 같이 필자의 소견을 글로 표현했다. 글과 말은 꼭 필요하지만 예의도덕에 위배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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