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6-11-03 오후 05:56:05  

전체기사

사설

온천동메아리

기고문

기획기사

종합

칼럼

행복한아산

아산의 야생화

아산의 길

커뮤니티

뉴스 > 기고/칼럼 > 사설

+크기 | -작게 | 이메일 | 프린트

[사설] 아산시의 풍성한 성과, 그러나...

‘옥에 티’ 극복하는 새해 되기를

2015년 12월 31일(목) 16:37 [(주)온양신문사]

 

국민권익위원회는 불과 한 달 도 안되는 사이에 아산시를 울리고 웃겼다.

국민권익위는 최근 2015년도 ‘국민신문고 운영 종합평가’ 발표에서 아산시에 최우수등급인 ‘매우 우수’ 등급을 주었다. 또한, 지표 중 제안 실시율 부문에서는 기초자치단체(市) 중 1위를 주었다. 국민신문고 운영 종합평가는 ‘국민행복제안’과 ‘정책참여’부문으로 나눠 평가했는데, ‘국민행복제안’ 부문에서 아산시가 기초자치단체(시) 중에서 1위를 달성한 것이다.

그런데 아이러니하게도 이달 초 발표한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는 아산시에 대해 전국 최하위 등급인 5등급(시부 75개 지자체 중 73위)을 매겨 전국적으로 망신살이 뻗치도록 했다. ‘종합청렴도’는 내부청렴도와 외부청렴도에 신뢰도 저해행위 등 감점을 반영한 점수인데 아산시는 내부청렴도에서는 지난해 보다도 훨씬 향상된 점수를 받았지만 외부청렴도에서 대폭 깎이며 곤두박질 치고 말았다. 올해 발생한 몇몇 일탈 공무원 때문에 그리 됐다.

아산시는 결실을 거두는 이 12월에 국민권익위의 평가로 인해 일희일비(一喜一悲)했지만 전체적으로 볼 때는 전국의 어느 지자체에 견주어도 뒤지지 않는 혁혁한 성과를 거둔 한 해였다.

전국의 거의 모든 지자체가 그랬듯이 아산시는 올해 상반기에만 구제역과 AI, 메르스까지 겹치는 곤욕을 치렀다. 특히 메르스 1호 환자가 아산 출신인데다가 중간 감염자로 인해 관내 유일한 종합병원이 폐쇄까지 가는 등 고된 몸살을 앓았다. 그러나, 그런 초대형 악재에도 불구하고 아산시는 크고 작은 대내·외 시정 평가에서 40여 개에 달하는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아산시는 어느 한 분야에서 특출하게 뛰어난 성과를 낸 것이 아니라 시정 전 분야에서 고루 입상한 것이라 더욱 의미가 있다. 시가 자랑하는 것만 해도 ▲지역노사민정 협력 유공(국무총리)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 특별상(고용노동부) ▲지역행복생활권 운영 최우수(대통령 소속 지역발전위원회) ▲지역복지사업 평가 3년 연속 대상(보건복지부) ▲지역사회통합건강증진사업 평가 우수(보건복지부) ▲원예전문생산단지 운영실태 평가 최우수단지(농림축산식품부) ▲지속가능발전 대상 공모전 우수(환경부) ▲대한민국 녹색에너지 우수기업 녹색경영부분 대상(한국일보) ▲올해의 에너지 위너상(건축물부문 대상 온양6동주민자치센터 선정, UNESCAP) 등 열 손가락을 몇 번이나 굽혔다 폈다하며 꼽아야 한다.

그래서 더욱 안타깝게 생각하는 것이 종합청렴도 평가 결과일 것이다. ‘모든 과목에서 좋은 성적을 냈는데 한 과목 쯤 과락을 했기로서니…’하고 후회막급일 것이다. 하지만 프로배구 삼성의 레오나, 프로야구 삼성의 나바로가 전년도에 뛰어난 성적에도 재계약을 못한 것은 두 선수가 가진 능력이 부족해서가 아니라 선수단과의 화합, 그리고 인성이 부족해서라고 한다. 기본아 안돼 있기 때문에 내침을 당한 것이다.

아산시는 올 한 해 시정성과에서 비할 데 없는 우수한 성적을 올렸지만 참된 공직자의 가장 중요한 지표라고 할 수 있는 청렴도 평가에서는 낙제점을 받았다. 뼈아픈 상처이지만, 반드시 극복해야 할 상처이기도 하다.

몇몇 일탈 공무원 때문에 도매금으로 지탄을 받는 것은 아픔이겠지만 이번 결과를 가슴에 새기고 병신년(丙申年) 새해에는 무결점 아산시 공직자상(像)을 그려본다. 고불 맹사성의 고장 아산 아닌가.

온양신문사 기자  ionyang@hanmail.net
“지역정신 온양신문”
- Copyrights ⓒ(주)온양신문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온양신문사 기사목록  |  기사제공 : (주)온양신문사

 

 

[기고] 고령 보훈가족의 재가복지 현장 체험활동을 다녀와서 [온양신문사] 기자

[사설] 지역에 동화(同化)하고자 하는 노력 [온양신문사] 기자

[사설] 극단적 사회, 이성(理性)을 찾고 사고(思考)를 키우자 [온양신문사] 기자

[기고] 매너운전이 교통안전을 만든다 [온양신문사] 기자

[사설] ‘참 고맙고 든든한 호루라기 아저씨’ [온양신문사] 기자

[사설] 장항선 폐철도 활용…타지역 연계땐 ‘대박’ [온양신문사] 기자

[사설] 과장된 AI 공포, 삼계탕·오리찜 문제 없어  [온양신문사] 기자

이전 페이지로

 

 최근기사

 

220만 삶 ‘AI 대혁명’ 불지핀 ..  

‘충남 일자리 정책 이끈다’ 제4..  

충무교육원, 이순신 나라사랑 교..  

“글로벌 기업 투자, 3력·광속으..  

지역 국회의원과 ‘13.5조 확보’..  

민선9기 공약실천계획 도민과 함..  

아산시, 지역사회보장계획 평가 8..  

아산시, 도고면 기곡리 침수 대응..  

어르신 목욕·이용 편의 높인다…..  

도고면 행복키움추진단·파라다이..  

[시대진단] 다수결이면 다 정의로..  

충남교육청, 다문화 교육 연구학..  

충남교육청, 2026년 성과관리지원..  

“11월은 ‘정리정돈의 달’, 현..  

충청광역연합의회 제12회 정례회 ..  

아산시시설관리공단, 자원순환의 ..  

충남교육청 학생건강교육센터, 김..  

선문대 치위생학과, 한국치위생과..  

수피아사회적협동조합, 베이커리..  

‘그대! 80개의 나래를 펴라’  

회사소개 - 광고문의 - 제휴문의 - 구독신청 - 기사제보 - PDF 지면보기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 - 배너모음

 상호: (주)온양신문사 / 사업자등록번호: 312-81-25669 / 인터넷신문사업 등록번호: 충남, 아00095 / 제호: i온양신문 / 주소: 충남 아산시 남산로8번길 6 (온천동 266-51) / 발행인,편집인: 신민철
등록일 : 2010년 9월 24일 / mail: ionyang@daum.net / Tel: (041) 532-2580 / Fax : (041) 532-4580 / 청소년보호책임자 : 신민철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천요강을 준수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