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기고] 반딧불이모니터링을 다녀와서
|
|
2015년 11월 24일(화) 14:59 [(주)온양신문사] 
|
|
|

| 
| | ↑↑ 홍만식(드림포스 대표) | ⓒ 온양신문 | 아산시 지속가능발전협의에서 2015년도 기후환경 해설가 과정을 교육을 받았다. 대중앞에서 나의 의견을 발표 한다는 게 쉽지가 않다. 그래서 반딧불이모니터링 요원에 지원했다.
컴컴한 밤에 불빛도 없이 산속을 다니려니 머리가 쭈뼛해지고 등골이 오싹 할 때가 있다. 아직도 자연에 동화되지 않았다는 증거이다.
심부전증으로 하루걸러 혈액 투석을 받으며 하루하루를 무의미하게 지내는 안식구를 대동해 칠흙 같은 어둠속으로 걸었다. 심리적으로 안정이 된다.
마곡리 산길을 들어서자 깜박이며 날아다니는 반딧불이가 탄성을 지르게 한다. 가로등 아래에는 형형색색의 나방과 곤충들이 날아들고, 어디서 소식을 들었는지 두꺼비가 어스렁거리며 나타났다.
파르란 불빛을 어둠속에서 밝히고 날아다니는것을 볼때 마다 어쩌면 돌아가신 혼령들이 나타났다는 생각이 든다. 꿈에도 그리던 우리 어머님의 혼령불이리라.
요즘 청소년들이 컴퓨터와 스마트폰 게임에 중독돼 목디스크와 척추측만증이 늘고 있단다. 자녀들과 대화시간을 자연과 더불어 함께하는 시간을 늘려 나가면 좋으리라.
나도 밤이면 술에 절어 살던 습관이 반딧불이를 만나고부터 없어졌다. 맑은 공기를 마시며 안식구와 반딧불이 숫자를 세는 운치가 제법 쏠쏠하다. 하지만 인기척을 알아 차린 동내개들이 짖어대는 통에 동내분 들께 피해를 주는것 같아 조심스럽다.
아산지역에는 애반딧불이, 운문산반디, 늦반딧불이 3종이 산다고 한다.
반딧불이 유충은 다슬기와 달팽이를 잡아먹고 산다. 달팽이는 농작물에 피해를 많이 주는데, 농작물을 갉아먹기 시작하면 그 농작물은 버려야 한다. 인간에게 좋은 정서를 제공해 주고, 해충도 퇴치 하는 반딧불이에게 서식처를 마련해 주어야 한다.
농촌에는 주로 노인분들이 살고 계신 관계로 일손을 덜기 위해 제초제를 많이 사용한다. 제초제를 쓰지말라고 할 것이 아니라, 도로가의 예초작업예산을 반딧불이 서식지 농가의 제초작업비를 반영하면 농가들로 부터 호응을 받을 수 있고 훌륭한 반딧불이 서식지 보호책이 될 것이다.
또한, 농한기 논에 물가두기를 해 수자원을 확보하고 이른봄 개구리들이 산란장이 되도록 해 생물의 보고로 가꾸는 것은 어떨까? 물론 물가두기를 동참하는 농가에게는 직불금과 같은 보상이 따라야 할 것이다.
아산의 자랑거리를 들자면 첫째는 걸매리갯벌이 있다는 것이요, 둘째는 반딧불이가 산다는 것이다. 이 두가지만 잘 보전하면 대기업 유치하는 경제효과 보다 값진 청정기업을 유치하는 아름다운 아산이 되리라.
|
|
|
|
온양신문사 기자 ionyang@hanmail.net “지역정신 온양신문” - Copyrights ⓒ(주)온양신문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
|
|
(주)온양신문사
기사목록 | 기사제공 : (주)온양신문사
|
|
|
|
|
|
|
|
|
|
|
|

|
|
|
|
최근기사
|
|
|
|
|
‘청소년들이 그림과 편지로 전한..
|
|
“충남 보육교직원 헌신 감사합니..
|
|
출향도민과 ‘고향의 정’ 나눠
|
|
친환경농업인 화합·교류의 장 열..
|
|
청소년 멘토와 함께 머핀·마들렌..
|
|
“일주일 만에 다시 문 연 용접실..
|
|
충남교육청, ‘2026년 제7회 학생..
|
|
충남교육청, 제22회 충남교육행정..
|
|
충남동부·북부아동보호전문기관..
|
|
충남테크노파크, ‘2026 디스플레..
|
|
충남 1인 창조기업 4만여 개…“..
|
|
아산시의회, “안전하고 쾌적한 ..
|
|
신창청소년센터, 지역사회 나눔 ..
|
|
아산문화재단, ‘색으로 마음을 ..
|
|
아산문화재단, 장애예술창작공간 ..
|
|
충남서부보훈지청, 쌀컵케이크 만..
|
|
아산시시설관리공단, 기후에너지..
|
|
충남도, 전통시장 매력 알리고 지..
|
|
재가 어르신·노인복지 종사자 화..
|
|
박수현 지사 “계룡 국방기관 유..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