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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체 사회 건설을 위하여
새로운 희망의 빛이 환하게 밝았다.
광덕산 정상에서 맞이한 새천년의 신새벽은 누구에게나 공평하게 새로운 빛을 발산하며 우리고장 542.48㎢, 18만명의 시민들에게 ‘희망의 빛’이 되고 있다.
광덕산 정상에 선 천명의 전령이 외치는 함성이 태극물결 속에 풍물가락을 타고 흘러 넘쳤다.
이제 우리는 좌절과 불안보다는 희망과 미래를 얘기하자.
지난 한해의 질곡과 번민과 실패의 그늘을 뒤로 하고 새로운 한해 미래의 꿈과 기대를 설계하고 노래할 때다. 언제든 첫출발은 희망이지 않은가.
남의 지역은 괜찮아도 내지역만은 안된다는 님비주의의 청산과 노력 없이 이익을 얻으려고 남을 헐뜯는 소인배적 사고와 행동을 새천년에는 툴툴 털고 나가자.
그리하여 이제는 새로운 발전의 망치소리와 자연의 보존을 위한 시민의 환한 웃음이 넘쳐나는 사회를 형성해 보자.
대중의 문화에는 모든 시민이 가족과 함께 참석하여 손뼉을 치며 어깨춤 덩실추고 함께 입을 모아 노래를 하고 미래 발전을 위한 각종의 토론과 회의에는 열띤 참여율이 기록되는 해가 되도록 했으면 한다.
그리고 지역의 청소년과 노인, 교통, 환경, 교육 등의 문제점을 우리 스스로가 토론하여 과정과 결론을 얻어내고 실천하여 진정한 자치가 실현되는 새로운 천년을 개척해 보자.
신지식을 위한 인프라를 구축하되 결코 옛것의 소중함을 잃지 않는 균형감각을 유지하여 인간미가 사라진 현대사회가 되지 않도록 해야 할 것이며 관광자원의 발굴과 온천수 가치의 극대화로 천혜의 고장 명맥을 이어가며 경제적 가치만을 탐하는 추한 도시가 돼서는 안된다.
5백년 온천 문화가 있고 그 중 하나가 온천수라는 역사적 가치와 함께 우리의 관광문화를 일구어야 한다.
또한 사회적 간접시설의 확충에 힘쓰되 결코 가시적 효과만을 위해 서두름이 없어야 환경적 생활적 파괴로 인한 사회적 혼란을 막을 수 있을 것이며 해결을 위한 힘의 논리에 의해 부딪히는 저항 세력없이 순조로운 사회가 될 것이라 믿는다.
새로운 천년에는 우리고장이 각종의 지표에서의 우위보다는 정신적 안정과 균형감각으로 2천년을 이어온 세월의 도도함을 거울삼아 새로운 천년을 설계해야 할 것이다.
18만 시민 모두가 지역사회의 소중한 구성원으로 공동체의 운명을 띤 일원이라는 인식을 갖고 나보다는 우리를, 우리보다는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아산자치구’형성을 새천년 아침에 다짐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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