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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천동 메아리 온양민속박물관 활성화 시켜라 김 창 근 (본보 자문위원장) 지난 10월28일자 온양신문 기사에서 온양민속박물관 민속유물 보존의 심각성과 1만5천점의 유물들이 먼지에 뒤덮힌채 사장되어 가고 있다는 보도를 보면서 지역의 문화관광사업의 심각성에 우려를 갖게 한다. 온양민속박물관이 건립된지 21년동안 단한번의 시설점검이나 대책이 없었다는 데는 무관심속에 관광지정도시 운운은 구호에 불과했다는 말이 아닌가. 균열이 가고 습하고 퇴색된 전시관이 음산한 분위기마저 자아내게하고 내외부를 비롯한 시설물이 흉칙할만큼 퇴색되어 있다는 것이다. 이와같은 현실을 놓고 2002년 월드컵 개최국으로서 해외관광객을 어떻게 맞이할 것인지도 심히 염려되는 상황이다. 지난번 대통령이 주재한 국무회의 석상에서 2002년 관광객유치를 위한 세부대책을 시달한 바도 있으나 관계당국과 지방자치 단체가 노력을 얼마나 했는지 궁금하다. 대통령의 지침을 보면 각종 관광객의 유치를 위한 시설점검 및 공공 편의시설등 서비스 숙박업에 이르기까지 편의에 필요한 공공요금감면등 세제혜택 전기료 감면지원등 세부적 사항까지 시달됐다. 굳이 대통령의 의지가 아니더라도 우리는 중앙정부에서 정책적 지침의 시달을 볼것이 아니라 지방정부시대를 맞아 스스로 대책을 강구하고 해결하는 지혜가 필요한 때인 것이다. 문화제관련 진흥법규 제20조에서 명시된 문화제보호규정을 들지 않더라도 지역 유일의 박물관을 무관심속에 21년간 방관했다는 것은 이해가 가지 않으며 이제와서 시설물 점검평가에서 B로 낮춰 평가하면서 자체운영 보전에 가능성을 시사하였다는 것은 의문이 아닐수 없다. 현 박물관에 따르면, 박물관 운영비마저 부족한 관계로 보수는 고사하고 인건비마저 지불하는데도 벅차다는 것이 아닌가. 박물관 평가에서 B에서 보수 불능상태 C로 훼손되기를 기다리는 처지가 아닌가 싶다. 온양민속박물관은 현충사와 더불어 우리지역의 빼놓을수 없는 관광명소이다. 현충사를 찾는 관광객이 온양민속박물관을 찾게되고 박물관을 찾는 관광객이 현충사를관람하는 현실로써 상호 보완관광으로 지역의 대명사가 되고 있다. 온양민속박물관은 동양최대의 민속박물관으로 민속문화를 계승발전시키고자 문화사업가로 널리 알려진 계몽사 이사장인 김원대씨가 설립한 것으로 그간 민속자료 수집에 동분서주 각지역적 유물을 고루 갖추고자 심혈을 기울였으나 현재 노령으로 피로에 겹쳐 고혈압으로 쓰러져 현재 병원에서 사경을 헤매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간 설립자 김원대씨의 뜻에 따라 사회에 환원코자 사단법인체를 설립 운영토록 하고 있으나 운영난에 허덕이면서 속수무책으로 방치되고 있는 것은 설립자의 뜻과 예우에 관해서도 도리가 아니다. 문화사업은 돈버는 사업이 아니다. 더욱이 조상의 민속문화 계승사업은 더욱 그러하다. 우리문화를 후손들에게 계승발전시켜 교훈을 주고 동시에 세계속에 우리민속문화를 알리는 관광자원이 되는 것이다. 관광자원은 직간접으로 수입원이되고 아산시의 경제적 활성화에 수반되는 경제적 문화적 가치관을 갖게하는 것이다. 온양민속박물관이 하루속히 복원및 사장된 유물이 전시되도록 정부 및 관계당국 특히 아산시의 노력이 절실한 시점이 아닌가 여겨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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