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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불명예스러운 비위공직자 최다 순위 도의회 행정사무감사 결과 충남도내에서 아산시가 공직자 비위와 관련된 숫자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아산시의 공직기강 해이의 단면을 말해주고 있는 것이라 하겠다. 이같은 공직기강의 해이는 해를 거듭할수록 확립돼가는 것이 아닌 오히려 그 도를 더해가고 있다는데 문제의 심각성이 있다. 아산시 공직자의 비위관련 징계는 97년 1명에서 98년에 15명 올 99년에는 24명으로 급증하는 추세다. 기강해이가 심각성을 넘어 우려감마저 들게 하고 있다. 더욱이 이같은 급증세와 더불어 징계의 형태도 과거 가벼운 견책이나 불문 등에서 최근에는 해임, 정직 등 중징계가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어 공직자들의 비위와 관련된 신분변화에까지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같은 현상중에 더욱 부끄러움을 느끼게 하는 것은 아산시의 비위와 관련된 공직자가 충남도내 최다라는 불명예와 함께 그 숫자 또한 인근의 시군보다도 현저히 많은 두배 가량에 달하고 있어 아산시의 공직자가 아산의 명예에 먹칠하고 있다는 비난마저 사고 있는 실정이다. 창피해서 고개를 들지 못할 정도라며 개탄해하고 있다. 그동안 시는 일이 터질때마다 자정결의대회를 실시하는가 하면 자체 감사활동 강화 등 자정노력을 기울여 왔으나 이는 최근에 일신원 사태와 관련해 시의 공무원이 또다시 구속되는 불명예를 빚어냄으로 인해 모두가 허사가 돼버리고 말았다. 한 지역의 리더가 되고 그 중심축에 서는 집단이 공무원이다. 공무가 흔들리고 기강이 무너질때 지역의 장래는 불투명하다. 모두가 새천년을 준비하는 “팡파르’를 요란하게 준비하고 있는 요즘 유독 아산시는 각종 비위와 관련된 징계로 구태의 모습으로 시를 짊어져야 할 공직자가 자세확립을 못하고 있다. 공직을 천직으로 알고 살아가는 대다수의 공직자가 오히려 이러한 몇명의 공직자에 의해 도매값으로 매질을 당하는 듯 하여 서글픔이 앞서기도 한다. 1명의 공직자도 이와 같은 비위에 연루되어서는 않된다는 점을 상기할 때 공직자 집단 모두가 뼈를 깍는 아픔으로 자성하고 거듭나기를 간절히 기대한다. 새로운 천년에는 부끄러운 소식들보다는 전국체전 2위 입상과 우수민원실 선정 등과 같은 시민을 위해 묵묵히 일해 온 공직자들이 두각을 나타내는 밀레니엄이 되기를 간절히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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