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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36년만의 종합2위의 쾌거가갖는 의미와 과제 지난 10월 28일부터 3일간 보령시에서 15개 시군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제 51회 도민체전에서 우리고장 아산이 종합 2위를 차지하고 돌아왔다. 종합우승도 아닌 2위를 놓고 무슨 야단법석이냐고 할 수도 있으나 그동안 시세에 걸맞게 성장하지 못하고 각종 대회 성적이 중간에서 약간 상회하는 수준이었는데 금번의 준우승은 뜻밖의 쾌거로 온 시민이 기뻐하지 않을 수 없는 일이다. 그리고 금번의 체전에서 나타난 현상중에 더욱 바람직하고 고무적인 현상은 일부 인기종목에서만의 두각이 아닌 15개 종목 전반에 걸쳐 고른 성적으로 종합 2위를 차지했다는 것이 더욱 2위의 입상을 값지게 하고 있다. 지난해 계체량검사를 하지 못해 경기에 임해 보지도 못했던 종목이 있었는가 하면 항시 좋은 성적을 내던 종목이 선수 선발전 등에서 잡음으로 반쪽의 선수만이 출전을 하던 예전과는 달라진 선수선발과 행정적 준비도 금번 준우승의 역할에 큰 몫을 차지했다. 생활체육에 대한 고른 선수층의 확보와 철저한 행정적 뒷받침이 일구어낸 쾌거라 하지 않을 수 없다. 또한 금번 체전에서는 출전 선수의 용기를 북돋우고 격려한 응원전과 입장식은 가히 금메달감이다. 선문대학교 응원전문팀인 ‘신이데아’가 경기장을 찾아 발랄한 율동과 춤으로 응원단을 이끌던 응원전은 선수들의 사기를 충만시켜 ‘아줌마 배구단’의 준우승의 산파역을 했으며 타시도 선수단을 부러움을 사기도 했다. 또한 거북선을 앞세우고 충무공의 고장임을 뽐내며 등장한 입장식은 관중들은 물론이고 경기장에 모인 카메라 기자들의 집중적인 플래쉬를 받으며 충무공 이순신 고장의 긍지를 한껏 드높인 장엄함을 연출했다. 이러한 모두의 준비가 종합 2위의 영광을 만들었다고 본다. 그러나 이제 우리는 종합 2위의 감격에 매몰돼 있을 때만은 아니다. 이를 기회로 선수육성의 골격을 이루는 생활체육의 체계적 육성과 지도에 더욱 심혈을 기울여야 할 것이다. 종합 2위의 영광보다 더욱 뜻깊은 것이 전종목에서의 고른 성적과 치밀한 기획과 행정적 뒷받침이 일궈낸 준우승이 더욱 값지듯이 이제 우리도 하면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함께 일체감을 형성하여 시민들의 건강한 생활체육 활동으로 더욱 승화시킬 수 있는 체계적 뒷받침이 있어야 하겠다. 63년이후 36년만에 종합 준우승기를 부여안고 눈물을 흘리던 원로 체육인의 애정에서 가능성을 찾을수 있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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