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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페라 이순신을 보고 질 높은 문화를 접할수 있는 계기되길… 윤 달 석(온천동) 지구상의 60억 인구중에서 오페라초연을 관람한 사람은 극히 소수에 불과하다. 한국 가을 날씨특유의 삽상한 가을바람이 부는 야외무대에서 오페라 이순신초연을 감상할 수 있다는 것은 우리 아산시민의 큰 복이 아닌가 생각한다. 오페라 이순신은 지난해 현충사 공연때에는 다이나믹한 무대연출도 없었고 소름이 돋는듯한 Hi-c(3DO)음도 없었던것 같았다. 물론 서양의 7음계(도레미파솔라시)에 익숙해진 우리의 고정관념탓에 우리고유의 5음계(궁상각치우)를 위주로 작곡한 곡을 처음듣기 때문에 그럴수도 있다고 이해는 가지만 무엇인가 깔끔하지 못했다는 생각이 들었었다. 더구나 오페라 이순신을 작곡한 니꼴로 이우꼴라노라는 이태리인이 우리의 5음계를 공부했다고는 하지만 얼마만큼 완벽하게 우리의 5음계를 이해했는지와 5음계 위주의 작곡과 7음계 위주의 작곡의 경계를 분명히 하지 못했다는 점이 더욱더 깔끔하지 못했던 이유가 아니었나 생각되었다. 이번 9월 18일 19시 30분 신정호국민관광단지에서의 오페라 이순신 두번째 공연은 초연때 보다는 무척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었다. 다이나믹하고 변화있는 무대연출도 좋았고 2막2장 원균의 아리아 “나 너를 꺾었노라”와 3막2장의 이순신과 방씨부인의 이중창 “저 망망한 바다를 외로이 나는 ”곡도 좋았다고 생각한다. 우리한국인 만이 할수 있는 독특한 한국적인것이 가장 세계적인 것처럼 오페라 이순신 중간의 소고춤등도 신선함을 더했다고 생각한다. 물론 전체적인 오페라 줄거리와는 썩 어울리지는 못했지만... 또 한가지 야외 오페라 이순신에서 가장 하일라이트가 될수 있는 해전장면을 천혜의 조건인 신정호 수면에서 폭죽등을 이용해서 연출해 보았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었다. 지방이라는 어려움과 야외무대라는 한계점을 극복하고 오페라 이순신을 성공적으로 공연하기 위해 열과성을 다한 관계자 여러분께 좋은 오페라 감상의 기회를 준것에 감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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