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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온양온천역의 ‘자기식 주차장’ 관리 온양온천역 주차장이 운영규정을 주민에 제대로 알리지 않은채 멋대로 운영해 온것이 한 시민단체에 의해 시정조치됐다. 온양온천역은 그동안 열차표 구매를 위해 역전 주차장을 30분간 무료이용할 수 있도록 돼 있는 규정을 계약시에만 명시하고 사실상 알고 혜택을 누려야 할 시민에게는 알리지조차 않아 대다수 시민들이 이를 모른채 이용해왔다. 이러한 규정을 모르는 서민들은 주차장은 텅비어 놓은채 장거리 출장에는 인근의 공터와 도로변을 찾아 헤메는 경우가 허다했다. 이는 그동안 역전 주차장을 관리하는 관리인조차 세부 규정을 제대로 몰라 그나마 이용하려던 시민들과 실랑이를 벌이는 경우도 종종 있었다고 하니 시민들의 편의쯤은 아랑곳하지 않고 ‘나홀로 규정’을 정하고 돈벌이에 급급해 했던 주차장 관리의 상행위를 규탄하지 않을 수 없다. 이같은 조건을 까맣게 모르는 주민은 그동안 열차표 한장을 사기 위해 인근 주택가나 상가 아니면 노상에 불법주차를 하는 경우가 있어 운전자 편의를 위해 세운 주차장이 오히려 불법주차를 유도하여 운전자를 범법자로 모는 결과를 가져왔다. 이로 인해 교통의 방해는 물론 무질서를 초래케 한 원인제공자인 셈이다. 유료 주차장을 이용하지 않고 열차표 구입을 위해 잠깐 도로상에 세워 놓았다가 딱지를 떼이거나 점포 주인과 출입문을 막았다고 실랑이하는 광경을 자주 목격을 하는 원인도 역전 유료주차장의 규정을 알리지 않은 횡포에 원인이 있다는 것을 알 때 이를 임대한 철도청에 심한 배신감마저 느끼게 된다. 국민의 세금으로 조성하여 이용자 부담에 의해 운영되는 국가 공공기관의 하나인 철도청이 주민의 편의를 도외시 한채 돈벌이에만 급급한 나머지 고액의 임대료를 챙기면서 관리는 제대로 되는지 확인도하지 않는 무신경이 오늘날 엄청난 고객을 유치하면서도 적자에 허덕이는 원인이 아닌가 싶다. 그나마 다행스럽게 아산시민모임에서 이같은 슬그머니 눈속임 주차장 운영에 대해 이의를 제기하여 시정조치된다고 하니 다행한 일이 아닐 수 없다. 세금으로 조성하고 금그어 놓고 다시 돈받아 챙기는 현대판 봉이 김선달 노릇의 노상주차장 운영에 시민의 관심과 이에 대한 항의가 주민모두의 생활편의로 이어진 쾌거중의 하나라 여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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