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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투명사회 앞당기는 계기가 되기를

2015년 04월 07일(화) 17:51 [(주)온양신문사]

 

아산세무서 임시청사가 지난 4월 1일 배방읍에서 개청됐다. 이번 경사는 실로 아산시민들의 땀과 열정의 결실이라 하겠다.

아산세무서가 개청된 배경은 분명하다. 아산은 그간 신도시 개발 및 대규모 사업단지 조성으로 인구 및 사업체수가 급증해 기존의 천안세무서 아산민원실 만으로는 업무처리에 한계가 있었던 것이다.

이에 따라 그간 아산시에서는 경제단체 및 시민단체 중심으로 아산세무서유치추진협의회를 구성해 범시민적 유치활동을 전개, 지난해 8월 국세청과 그 소속기관 직제가 개정되면서 아산시 전 지역을 관할하는 아산세무서의 신설이 결정됐던 것이다.

이번 임시청사는 그후 개청준비단 발족과 청사 대상건물의 마련 및 내부공사 등 3개월의 준비 끝에 이날 개청하 것이다. 물론 이것이 다는 아니다. 앞으로 이곳에서는 모든 일이 ‘임시’일 수 밖에 없어 조속한 시일내 구도심에 본청사를 개청해야 한다는 숙제를 안고 있다.

장기간의 경기침체는 신도심과 구도심의 격차를 더욱 벌려놓고 있다. 이를 타개하기 위해서는 구도심 발전계획을 수립·추진해야 하나 말처럼 쉬운 일이 아니다. 많은 시간과 막대한 재원이 소요되기 때문이다.

이런 가운에 많은 유동인구가 따라붙은 세무서 같은 공공기관은 호재가 아닐 수 없다. 그간 아산시민들이 천안에 있는 세무서로 다니면서 느낀 악감정 중의 하나가 지역의 부(富)가 타 지역 이름을 단 기관에 빼앗긴다는 막연한 감정이었다. 더구나 한번 천안세무서를 방문하려면 반나절을 해당지역에서 보내야 해서 시나브로 빠져나가는 쌈지돈이 적지 않았다. 이제 이 모든 것을 우리가 온전히 누리자는 것이다. 이왕이면 침체된 구도심에서 말이다.

아산세무서 개청을 계기로 지역사회가 더욱 투명사회가 되고 지역이 기업하기 좋은 최적의 환경을 갖춘 도시로 발전했으면 하는 바램이다. 아울러 이런 좋은 조건을 바탕으로 지역발전을 앞당기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온양신문사 기자  ionyan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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