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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지협기획] (2)충격보고-학교폭력 실태

2014년 10월 13일(월) 17:11 [(주)온양신문사]

 

‘학교를 안전하게, 아이들을 행복하게’
폭력피해 학생 ‘10명중 3명’ 자살충동 경험


【충지협 강재규 기자】 학교폭력이나 집단괴롭힘의 심각성은 청소년 자살이 급증하는데서 간접 확인할 수 있다. 폭력피해를 받은 학생 10명중 3명(30.8%)은 자살충동을 경험하게 된다는 한 연구보고서가 몇해전 나왔었다.

또 학교폭력으로 인한 고통을호소한 학생은 60.8%, 죽을만큼의 고통스러움을 호소한 학생도 13.9%에 달한 조사결과를 보더라도 학교폭력이 얼마나 심각한 것인지 짐작할 수 있다.

더욱 심각한 것은 학교폭력을 당하고도 보복을 두려워하여 그 피해를 호소하지 않는 학생들이 57.5%에 달할 만큼 많은 점을 고려한다면 피해 학생들이 얼마나 가슴앓이를 하며 고통을 겪고 있는지 알 수 있다.

2일 충남도교육청에 따르면 2014년도 1차 도내 학교폭력 실태조사 결과분석 자료에 따르면 전체 초중고 학급별 학교폭력 피해율은 전체 17만2139명 가운데 3592명으로 1.9%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학교폭력 유형별 응답의 경우(복수응답) 언어폭력이 가장 많아 조사자의 74.9%를 차지했으며, 이어 집단괴롭힘 35.8% 였으며, 그 뒤를 신체폭행 27.2%, 금품갈취 20.3%, 강제적인 심부름 13.8%, 강제추행 및 성폭력 9.2%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전체적으로는 전년도 2차 조사에 비해 피해율(2.5%)에 0.6% 감소했으며, 지역규모로 보면 중소도시가 1.7%, 읍면지역이 2.1%, 도서벽지가 2.3%로 도시학교에서보다 중소도시나 도서벽지에서 더 높게 나타나는 이례적인 모습도 보여주고 있다.

특히 고등학교의 경우 일반고 0.8%, 특성화고 1.1%, 자율고 0.7%, 특목고 1.0%로 특성화고의 피해율이 높게 나타난 점은 특이한 경우라 하겠다.

이와 함께 강제추행이나 성폭력 피해경험 사례에서는 모두 330건으로 수는시간대에 39.9%로 가장많았고, 점심이나 정규시간도 각각 12.8%, 5.4%로 나타나 대책이 필요한 것으로 풀이됐다. 이 경우 교실 안에서 42.4%, 교내 다른 장소가 14.5%로 교내에서 많이 발생하고 있다는 것은 교내 대책이 절실하다는 것을 반증하는 수치라 하겠다.

“동참합시다”
‘지역 풀뿌리언론의 기수’ 세종ㆍ충남지역신문협회(회장 이평선)가 가맹 회원사들과 함께 충남도교육청, 세종시교육청, 충남도의회 교육위원회, 세종시의회 교육위원회,그리고 충남지방경찰청 등과 공동기획한 ‘학교를 안전하게, 아이들을 행복하게’ 캠페인에 각계에서 동참을 약속해오고 있습니다.

온양신문사 기자  ionyan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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