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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천동메아리] 편협한 생각은 떨쳐 버려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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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12월 02일(월) 17:01 [(주)온양신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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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리한구 온양신문 대표이사 | ⓒ 온양신문 | 옛 고사에 있는 말이다. 진나라의 명문가였던 집안에는 대대로 내려오는 가보가 있었다. 그 가보는 황금으로 조성된 큼직한 종(鐘)이다. 아무리 명문가라 해도 언젠가는 몰락하기 마련이다. 어느 날 가문의 몰락으로 어수선한 틈을 타 종을 훔치려고 도둑이 들어갔다.
하지만 도둑은 종이 너무 무거워서 제대로 옮기지 못하자 어쩔 수 없이 종을 조각내서 가져가야 겠다는 마음을 먹고 망치로 종을 내려치는 순간 ‘꽝’하고 요란한 소리가 났다. 도둑은 그 소리를 다른 사람이 들을까봐 얼른 자기 귀를 두 손으로 틀어막았다.
부정적인 소행을 바꾸려면 단계의 논리와 전제부터 바꿔야 한다. 자기 귀에 들리지 않는다고 남들도 그럴 것이라고 생각한 도둑은 남의 말을 외면하는 독선적이고 어리석은 사람이다. 부정적인 생각을 털어내기 위해서는 먼저 마음과 귀를 여는 자세가 필요하다. 귀를 막아봤자 결국 자신의 편협한 논리에 갇힐 뿐이다.
지금 자신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생각들을 어떻게 해야 다른 방향으로 전환할 수 있는지 깊이 생각해야 할 것이다. 요즘 정치권을 살펴보면 편협한 생각으로 언왕설래하고 있다. 어느 것이 국가를 위하고 어느 것이 국민을 위한 것인지 분명치 못하다.
사람은 좋은 지도자를 만나야 하고 또한 좋은 친구를 만나는 것이 무엇보다 행복하다 사회주의 지도자를 만나면 자신도 모르게 사회주의자가 되고 사회주의 친구를 만나면 자연히 사회주의자가 된다. 이와 같이 유물론자 지도자나 친구를 자주 만나면 자신도 모르게 유물론자가 되고 있다. 교양 있고 덕성 있는 지도자와 친구를 자주 만나면 자신도 모르게 후덕한 처신을 하게 된다.
옛말에 근묵자흑(近墨者黑)이라는 고사가 있다. 편견(偏見)이란 말은 공정하지 못하고 한쪽으로 치우치는 생각만 하는 것을 지칭하는 뜻이다. 정(政)은 이치에 맞게 바르게 행하는 것을 뜻하며 치(治)는 살펴보면서 좋은 쪽으로 실천하는 것을 의미한다고 했다.
편견이 심하면 편협(偏狹)의 함정(陷穽)에 빠지게 된다. 모름지기 공익(公益)이 전제된 마음가짐이 있어야 하는데 그게 아니고 편견만을 주장하는 일부 정당과 정치인이 있는가 하면 모든 분야에서 편견적 주장만 하는 꼴새는 목불인견(目不忍見)이다.
어느 단체 어느 조직 할 것 없이 편견만을 내세우며 마치 그것이 국익이요 애국인 양 떠벌리고 있다. 우리들이 사는 이 세상이 서로 사랑하고 상대방을 인간으로 보지 말고 하느님처럼 성기면서 오순도순 지내면 그것이 지상천국이 될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편견에서 편협으로 편협에서 조직적 범죄행위로 발전하는 양상이다. 왜 잘못된 곳으로 가고 있을까? 그것은 바로 이기성(利己性) 때문이다. 이기성이 집단화 하고 그 집단이 국가와 국민을 위한다는 명분을 내세우며 당당하게 큰소리로 외치고 있는 현실이다.
이런 현상을 속수무책으로 방치하지 말고 어질고 힘 있는 사람들이 결속해 부정(不正) 분자들을 축출하고 포덕천하(布德天下)하고 광제창생(廣濟蒼生)하고 보국안민(輔國安民)해야 한다. 그것이 바로 정당한 정치인이 해야 할 책무라 하겠다.
사람은 언젠가는 죽는다. 꼭 죽게 돼 있다. 그래서 사람의 병을 치료하는 의사도 죽고, 돈 많은 부자도 죽고, 한나라 제왕도 죽고, 장관이나 대통령도 죽을 때가 오면 죽는다. 사람의 힘으로는 어쩔 수 없는 일이다. 그러니 사는 동안 오순도순 서로 사랑하며 우애 있게 살다가 헤어지게 되면 한 줄기 눈물 흘리며 보내는 것이 인정 아닌가?
올 때도 빈손으로 오고 갈 때도 빈손으로 가는 것이다. 미련한 인생들아 제발 편견과 편협과 작당하여 패싸움 하지 말고 국민들이 편하게 지내도록 힘써주길 바란다.
그러기에 형평원리와 중용지도를 모르면 정치인이 아니며 또한 ‘사제단’이란 이름을 빙자해 예수님의 본지(本旨)를 외면하고 그릇된 정치에 편승하여 마치 생물에 기생(寄生)하는 숙주(宿主)처럼 행동하고 있으니 한심스러운 일이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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