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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그래도 내고장학교로 진학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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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11월 16일(토) 15:34 [(주)온양신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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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학년도 아산시 관내 상위 10%에 들어가는 우수중학생들의 내고장학교 진학률이 예년에 비래 10% 가량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도에는 관내고교 진학률이 83%까지 올라갔었지만 돌연 10% 가까이 하락한 것에 대해 여러가지 원인이 있을 것이지만 가장 유력한 것이 바로 서울대 등 수도권 상위권 대학 진학상황이 큰 영향을 주었을 것으로 보인다.
최근 아산시 관내 고교졸업자의 수도권대학 진학률은 예년에 비해 결코 뒤지지 않는데 서울대 등 최상위권 대학으로의 진학률이 다소 정체 양상을 보이자 조급한 일부 학부모들이 자녀들을 외지고교로 내보내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그 결과는 자명하다. 변화하는 대학 입시제도를 보면 극소수를 제외하면 결국은 노력은 노력대로 들이고 목표도 이루지 못하는 낭패를 당할 확률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두번 말하면 입이 아플 일이지만 관내 우수중학생들이 관내고교로 진학해야 할 이유는 한, 두 가지가 아니다. 만약 우수중학생들이 외지고교 진학할 경우 상위권 학생들간의 치열한 경쟁으로 인한 심한 스트레스로 자포자기 상태에 빠지기 쉽고, 특히 천안지역의 경우 학생수도 월등히 많고, 우수학생들 역시 아산지역에 비해 다수이므로 아산에서처럼 상위권을 유지하기가 곤란하다.
최상위권 학생들에게는 관내고교로 진학하는 것이 외지고교로 진학하는 학생들 보다 상대적으로 내신성적 관리가 용이하며, 특히 서울대 지역균형 선발전형에 절대적으로 유리하다. 중상위권 학생은 수월하게 내신성적을 확보함과 동시에 수능 최저등급을 맞추도록 노력만 한다면 연·고대 지원도 충분히 가능해지는 것이다.
최근 대학입시요강을 보면 내신 비중이 큰 수시모집 비율이 점차로 증가 추세에 있다는 점을 발견할 수 있다. 전체 대학이 모집인원 감소로 경쟁률은 높아졌으나, 대신 내신 비중이 큰 수시모집 비율이 증가해 관내고교 진학이 대학합격에 유리해지고 있다.
관내고교로 진학하면 이와 함께 편안한 마음으로 수능에 대비한 학력향상에도 공을 들일 수 있고 또한 아산시의 다양한 장학혜택을 누릴 수도 있어 일석삼조의 효과를 볼 수 있다. 아산시는 내고장학교 다니기 운동을 펼치면서 학생들에게 지원하는 장학금 등 교육지원을 해마다 늘리고 있다. 이들 지원은 재학시는 물론 대학교에 입학한 뒤에도 이어진다는 특징이다.
이리저리 재고 또 재봐도 결론은 내고장학교 진학이 답이다. 한눈 팔지 말고 현명하게 선택해야할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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