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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도민체전 종합우승은 시민의 힘에서

2013년 06월 13일(목) 16:11 [(주)온양신문사]

 

오는 6월 13일부터 16일까지 홍성군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64회 충청남도민체육대회에 임하는 아산시의 결기가 예년과 달리 더욱 굳게 느껴진다.

이번 도민체전에 아산시 선수단을 대표하는 김석겸 총감독은 얼마 전 있었던 선수단 발대식에서 ‘상위권 입상’을 다짐했던 종전과 달리 ‘종합우승’이라는 목표를 힘주어 천명하고 “30만 아산시민의 자긍심을 고취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에 복기왕 시장 또한 “각 가맹단체 회장들의 뼈를 깎는 노력과 선수들의 노력으로 종합우승이라는 최종목표를 달성하고 오리라 기대한다”고 격려했다.

아산시는 지난해 서산시 일원에서 열린 제64회 도민체전에서 종합득점 2만5천650점의 서산시에 종합우승을 내줬을 뿐 아니라, 2만5천50점의 당진시, 2만3천800점의 천안시에도 뒤진 2만3천300점으로 종합 4위에 그쳤다.

2만3천점을 넘긴 것은 개최지 이점을 살려 대망의 종합우승을 차지했던 2009년 제60회(2만5천950점)과 지난해의 제63회(2만3천300점) 뿐이어서 그만 하면 잘했다는 평가도 나올 만 했지만 순위에서 4위까지 미끄러진 것은 용납하지 못한다는 분위기였다. 특히 특정종목이 안일한 준비로 기대이하의 졸전을 펼치면서 조금만 더 분발했어도 ‘숙적’ 천안시는 넘을 수 있었다 해서 아쉬움과 원망이 뒤섞였었다.

이에 아산시와 아산시체육회에서는 작년 체전이 끝나자마자 바로 종목별 전력을 분석하고 경기력 향상을 위한 대책 마련에 돌입했다. 특히 기대이하의 성적을 내고 돌아온 일부 종목에서는 와신상담의 각오로 지난 1년간 꾸준히 기량을 연마해왔다는 전언이다.

이번 대회 개최지는 역대 도민체전에서 강세를 보이던 특정 시·군팀들의 지역이 아닌 비교적 중립지대인 홍성이어서 객관적진 전력대결이 가능해져 아산시로서는 해몰만 하다는 것이 중론이다.

다만 그간 아산시가 강세를 보이던 일부 종목이 선수들의 저변이 넓지 못해 종합점수에서 일부 마이너스를 보여 작년순위를 유지했다 하더라도 감점이 불가피한 점이 우려된다. 하지만 역대 우수한 성적을 올린 종목에서 분발해준다면 충분히 만회 가능하다는 분석이어서 기대가 더욱 크다.

지난번 발대식에서 복 시장은 “30만 아산시민이 힘을 합쳐서 아산시의 위상을 만방에 휘날릴 수 있도록 다같이 파이팅하자”고 주문했다. 경기장 안에서 뛰는 선수들에게 경기장 밖 시민들이 힘을 모아주자는 의미다. 그 바람대로 이루어지기를 간절히 고대한다. 홍성으로 응원 갑시다.

온양신문사 기자  ionyan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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