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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중앙도서관 입지, 지역이기주의 배제해야

2013년 04월 15일(월) 15:04 [(주)온양신문사]

 

중앙도서관 설립이 본격 추진되면서 지역간 입지쟁탈전이 벌어지고 있다. 특히 배방지역의 경우 시의원 두명이 경쟁적으로 나서서 입지 선점을 위한 논리 개발에 열을 올리고 있는데, 일견 타당성이 있어 보이기도 하지만 특정지역에 편중된 여론을 몰아가서는 안된다는 생각이다.

시민 모두가 사용해야 할 중앙도서관이 특정지역으로 치우져 설립될 경우 상대적으로 혜택에서 소외된 지역이 생길 수 밖에 없다. 오랜 세월 모두의 노력으로 이루어진 결과물이 오히려 지역 갈등의 요인이 되어서는 안될 것이다.

중앙도서관의 역할은 지역마다 설치하는 공공도서관의 역할과 다르다. 지역의 공공도서관은 지역주민이 주 이용고객이지만 공공도서관은 특정지역 주민들 뿐 아니라 아산시 전 지역주민들이 주이용 고객들이며, 또한 각 지역에 위치한 모든 공공도서관을 지도·지원·관리하는 역할까지 수행하는 아산 최고의 도서관이어야 하는 것이다. 즉, 도서관의 도서관 역할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따라서 인구수도 중요하지만 모든 시민이 쉽게 접근해 이용할 수 있어야 하며, 아산시의 상징적인 중심에 위치해야 할 것이다.

특히 중앙도서관은 단순 도서관련 사업 뿐 아니라 문화센터로서의 역할까지 수행해야 한다는 점에서 고려해야 할 부분이 더욱 많아진다.

이와 같은 점을 감안할 때 특정지역으로의 입지 주장은 지역이기주의일 뿐이며, 모든 시민이 공감하는 입지를 위해서는 시민과 교육·행정·사회단체들이 중지를 모아 결정해야할 사안이라고 본다.


[사설] 예고된 교통혼잡, 철저히 대비해야

오는 4월 26일부터 28일까지 치러질 제52회 아산성웅이순신축제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온양온천역 앞 광장을 중심으로한 시내 일원에서 치러지며 특히 축제기간 동안은 일대 교통 진출입로를 모두 차단한다고 한다.

지난해는 특정시간대를 제외했지만 이번에는 축제기간 내내 하루 24시간 통제할 것으로 알려져 있어 대단한 교통혼잡이 예상되고 있다. 그러나 축제를 2주일 남겨둔 현재까지도 시민들은 어느 부분이 어떻게 통제되는지 모르고 있어 혼란이 우려된다.

이왕 오래 전부터 계획이 수립되고 시행이 확정된 것이라면 가급적이면 하루라도 빨리 관련사항을 공지해 시민불편을 최소화해야 한다고 본다. 계획 입안자들이 도상으로 보는 것과 달리 실제로 현장에서 생활하는 시민들이 현장을 더 잘 알수도 있다. 미리미리 계획을 공고하면 시민들이 사전에 대비할 시간도 줄 수 있고, 또 잘못된 입안이라면 시민제보를 받을 수도 있을 것이다.

가급적이면 시민불편을 최소화하는 선에서 입안 됐겠지만 만에 하나라도 축제기간 중에 교통문제로 말썽이 빚어질 경우 축제 자체에 흠이 될 수도 있기에 철저한 대비책 마련이 필수다.

온양신문사 기자  ionyan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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