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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내고장 학교다니기’가 ‘유리하다’ 또 입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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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10월 25일(목) 10:09 [(주)온양신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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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9년 아산에 소재하는 중학교를 졸업하고 관내·외 고등학교에 진학했던 상위 10%이내 학생들의 올해 대학입학 현황이 공개되면서 다시 한번 왜 관내 고교에 진학해야 하는지 그 해답이 나왔다.
충남도교육청이 최근 이기철 충남도의원에 제출한 2009학년도(졸업학년도) 상위 10%이내였던 학생의 2012학년도 대학진학 현황을 보면 이웃 천안과 공주로 진학한 학생과 관내 고교로 진학한 학생의 수도권대학 진학률에서 매우 큰 격차가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이들의 전체 대학진학률 면에서는 비슷한 수치를 보이고 있지만 수도권대학 진학비율에서는 아산지역이 51.4%(71명)에 이르지만 천안·공주로 진학한 학생은 18.8%(6명, 천안 2명 11.8%, 공주 4명 26.7%)에 그치고 있다.
수도권대학 진학이 곧 상위권 대학 진학의 바로미터는 아니지만 대부분의 학부모와 학생들 자신이 보다 수준이 높은 대학으로의 진학이 목표라고 할 때, 상위권 학생들의 대학진학 현황은 곧 졸업을 앞두거나 장기적인 학습목표를 설정해야 하는 중학교 저학년 학생들에게는 타산지석이 될 것이 틀림없다.
지금은 많이 줄었지만 얼마 전까지만 해도 막연하게 아산지역은 교육수준이 낮다고 지레짐작하고 무조건 외지로 나가는 진학 만이 좋은 대학으로 가는 지름길이라고 오판하는 학부모 및 학생이 지금도 있다는 것이 문제다.
대학진학 여건은 점차로 변화하고 있다. 수시 및 입학사정관제 전형 등의 확대로 단순한 수능성적 만으로 대학입학 합격을 보장할 수는 없고, 내신이나 특기적성활동 등으로 학생 자신의 경쟁력을 끌어올리는 것이 훨씬 유리한 상황이 전개되고 있는 것이다.
학업에 왕도는 없다. 그러나 좋은 대학 입학을 위한 방법에는 분명 지름길이 존재한다. 그 길은 바로 학생들 자신이 지금 다니는 지역, 각종 혜택이 풍부하고 익숙한 내고장 학교 다니기가 바로 그 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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