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6-11-03 오후 05:56:05  

전체기사

사설

온천동메아리

기고문

기획기사

종합

칼럼

행복한아산

아산의 야생화

아산의 길

커뮤니티

뉴스 > 기고/칼럼 > 사설

+크기 | -작게 | 이메일 | 프린트

[사설] 전국체전 유치, 아산도약의 지름길

2011년 10월 14일(금) 12:25 [(주)온양신문사]

 

아산시는 지난 10월 11일 복기왕 시장을 비롯한 유치추진단 인사들과 함께 충남도청을 방문해 안희정 충남도지사에게 전국체전 주 개최도시의 아산 유치를 희망하는 아산시민들의 서명부를 전달했다.

이 서명부는 2016년 전국체전 아산시가 재빨리 실무 담당자회의를 개최하고 범 시민 서명운동을 전개하기로 결정, 10월 2일 시민의 날 기념 시민체육대회 때부터 9일까지 8일간, 집중적으로 서명을 받은 결과물이었다.

여기에 참가한 시민만 물경 16만2천871명으로 아산시 인구(약 30만명)의 절반이 넘는 시민이 불과 며칠 사이에 결집한 셈이다. 이번에 서명부를 전달받은 안 지사도 짧은 시일내로 받아온 6상자에 달하는 서명부를 보면서 적지않게 놀란 듯, “아산시장을 비롯한 추진위원들과 아산시민들의 뜨거운 열정이 심의에 반영되지 않겠느냐?”고 의미심장한 격려를 했다고 한다.

2016년 전국체전의 주 개최도시로 아산시가 결정될 경우 아산시는 비약적으로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의 천안시도 2001년 전국체전을 개최하면서 건설한 각종 도시기반시설을 바탕으로 비약적인 발전을 이룬 바 있다.

아산시는 그간 이렇다 할 대규모 행사 한번 못 치르다가 수 년전 충남도민체전을 성공적으로 치러내면서 잠재된 저력을 유감없이 발휘한 터여서 2016년 전국체전 또한 충분히 개최할 능력이 있다고 자신하고 있다.

전국체전을 치를 경우 유발되는 경제적 부가가치는 실로 엄청나다. 자료에 따르면 2009년 대회는 생산 및 부가가치 유발효과가 2천495억원, 2010년 대회는 물경 7천536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전년 대회에 비해 2배가 넘는 유발효과를 나타내고 있으며 점점 커가는 경제규모를 감안하면 2016년 대회에서는 천문학적인 경제적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전국체전 개최는 단순히 경제적 유발효과만 보는 것이 아니다. 각종 도시인프라의 구축과 함께 수 만명이 직접 방문해 지역 곳곳을 돌아다니며 잠재적 홍보대사의 역할을 하게 되고 이런 결과는 전국적인 인지도 제고와 함께 아산시에 대한 긍정적인 도시 이미지를 창출해 유무형의 큰 자산이 될 것으로 보인다.

단합된 시민의 힘이 아산시의 발전을 더욱 앞당긴다. 전국체전 유치는 아산시민들에게 부여된 절호의 기회이며 충분히 이뤄낼 수 있는 능력이 있다.


[사설] 눈만 뜨면 행사 ‘이대로 좋은가’

아산시는 매년 가을 각 읍·면·동에서 개최하는 축제 및 체육대회, 기타 행사가 너무 많아 비용낭비는 물론, 행정력 공백과 시민들의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며 시민의날 기념 시민체육대회는 격년제로, 각종 축제는 통합형 축제로 치르도록 한 바 있다.

그러나 그렇게 해도 여전히 각종 체육대회, 단합대회, 친목회를 비롯해 기관이나 단체, 학교, 기업체 등에서 자체적으로 치르는 행사가 줄줄이 이어져 관(官) 따로 민(民) 따로 아니냐는 지적이 있다.

이 즈음의 행사를 보면 천편일률적인 양상을 보이고 있다. 수많은 인원을 모아놓고 늘 보아도 똑같은 진행순서에 따라 요식행사를 간단히 끝마치고 나머지는 먹고 마시는 여흥의 순서로 가고 있다. 일부 행사의 경우 이래도 되는 건가 싶을 정도로 2부, 혹은 3부 행사가 흥청망청으로 흐르고 있다.

주최측에서 흔히 하는 말이 ‘오늘은 모든 세상 일 다 내려놓고 즐겁게 놀다 가시라’는 것이다. 이렇다 보니 한 단체의 1년 예산이 가을 행사 한판으로 모두 소진되는 일이 다반사다.

이러한 가운데 일부 기관·단체는 새로운 양상으로 행사를 진행해 눈길을 끈다. 여흥 일변도로 흐르는 타 행사들과 달리,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이나 일손이 딸리는 곳을 찾아가 봉사활동을 하는가 하면, 간소하게 행사를 치르고 절약한 경비로 주위에서 난치병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을 돕기도 하고, 집을 고쳐주기도 하며, 학업에 전념하라면서 어려운 학생들에게 장학금으로 쥐어주기도 한다.

또한 고장사랑의 일환으로 우리 주변의 문화와 유적, 명승지 등을 찾아 환경을 정화(청소)하고 자연보호 활동을 펼치는가 하면 각종 건전생활을 위한 캠페인을 벌이기도 한다.

이렇듯 오랫만에 행사를 갖는 다는 점에서는 대동소이 하지만 그 방법과 효과에서 천양지차가 나는 것은 모임의 성격, 그리고 주최측과 구성원이 행사를 구상하고 치러내는 과정, 바라는 것과 가치관의 차이에서 비롯된다고 볼 수 있다.

단지 ‘우리만 좋으면 되는 것 아니냐’고 생각할수록 행사는 남의 눈치 안 보는 이기적인 행사로 흐를 것이고, 우리만이 아닌 지역 전체를 생각할 때 행사는 좀더 건전하고 보람있는 결과로 구성원에게 돌아갈 것이다. 가을 행사는 양(量)보다는 질(質)이 문제인 것이다.

차후라도 각종 기관·단체 등에서는 행사를 치를 때 좀더 간결하고 내실있게, 나 만이 아닌 우리 모두가 즐겁고 보람 있는 넓은 시야를 갖고 추진했으면 한다.

온양신문사 기자  ionyang@hanmail.net
“지역정신 온양신문”
- Copyrights ⓒ(주)온양신문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온양신문사 기사목록  |  기사제공 : (주)온양신문사

 

 

[기고] 고령 보훈가족의 재가복지 현장 체험활동을 다녀와서 [온양신문사] 기자

[사설] 지역에 동화(同化)하고자 하는 노력 [온양신문사] 기자

[사설] 극단적 사회, 이성(理性)을 찾고 사고(思考)를 키우자 [온양신문사] 기자

[기고] 매너운전이 교통안전을 만든다 [온양신문사] 기자

[사설] ‘참 고맙고 든든한 호루라기 아저씨’ [온양신문사] 기자

[사설] 장항선 폐철도 활용…타지역 연계땐 ‘대박’ [온양신문사] 기자

[사설] 과장된 AI 공포, 삼계탕·오리찜 문제 없어  [온양신문사] 기자

이전 페이지로

 

 최근기사

 

220만 삶 ‘AI 대혁명’ 불지핀 ..  

‘충남 일자리 정책 이끈다’ 제4..  

충무교육원, 이순신 나라사랑 교..  

“글로벌 기업 투자, 3력·광속으..  

지역 국회의원과 ‘13.5조 확보’..  

민선9기 공약실천계획 도민과 함..  

아산시, 지역사회보장계획 평가 8..  

아산시, 도고면 기곡리 침수 대응..  

어르신 목욕·이용 편의 높인다…..  

도고면 행복키움추진단·파라다이..  

[시대진단] 다수결이면 다 정의로..  

충남교육청, 다문화 교육 연구학..  

충남교육청, 2026년 성과관리지원..  

“11월은 ‘정리정돈의 달’, 현..  

충청광역연합의회 제12회 정례회 ..  

아산시시설관리공단, 자원순환의 ..  

충남교육청 학생건강교육센터, 김..  

선문대 치위생학과, 한국치위생과..  

수피아사회적협동조합, 베이커리..  

‘그대! 80개의 나래를 펴라’  

회사소개 - 광고문의 - 제휴문의 - 구독신청 - 기사제보 - PDF 지면보기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 - 배너모음

 상호: (주)온양신문사 / 사업자등록번호: 312-81-25669 / 인터넷신문사업 등록번호: 충남, 아00095 / 제호: i온양신문 / 주소: 충남 아산시 남산로8번길 6 (온천동 266-51) / 발행인,편집인: 신민철
등록일 : 2010년 9월 24일 / mail: ionyang@daum.net / Tel: (041) 532-2580 / Fax : (041) 532-4580 / 청소년보호책임자 : 신민철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천요강을 준수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