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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자전거 10대 거점도시의 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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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10월 28일(금) 15:02 [(주)온양신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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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자전거 10대 거점도시의 현실
아산시는 지난 해 행안부에 의해 ‘전국 10대 자전거 거점도시’로 선정됐다. 이 사업은 정부가 도시당 100억원을 집중투자해 자전거 인프라·안전·문화 등 종합적 자전거 이용기반이 갖추어진 거점도시를 2012년까지 조성하는 사업이다.
아산시는 이에 맞춰 ▲온양지구를 중심으로 아산신도시-둔포-인주-도고-배방지역을 연결하는 간선 자전거도로망 구축 ▲온양양민속박물관-충무교-은행나무길-현충사로 이어지는 관광·레저형 자전거도로 구축 ▲5개 철도역, 버스터미널 자전거주차장 확충으로 대중교통과의 환승시스템 구축 ▲공공자전거시스템, 자전거 교통안전 체험장 조성, 전용 홈페이지 구축 등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후 온양온천역-신정호-경찰교육원간 자전거도로 조성, 공공자전거 비치 및 전 시민 자전거보험 혜택 등 몇몇 가시화된 바 있다.
그러나 2011년 10월 현재 아산시의 자전거 타기 인프라가 획기적으로 달라졌는지 물어보면 누구도 자신있게 ‘그렇다’고 할 수 있을지 의문이다. 무료로 대여해주는 자전거와 온양온천역-신정호-경찰교육원간 ‘한가할 때 타고 다니면 좋은’ 자전거도로는 있지만 ‘녹색성장사회를 구현하고 시민의 건강과 행복을 실현하기 위한’ 일상생활에서 이용가능한 자전거타기 환경은 제대로 갖추어졌다고 보는가.
많은 직장인·학생들이 불규칙하고 난폭하며, 불편한 시내버스를 탈피해 건강에도 좋고, 가정경제에도 보탬이 되는 자전거 타고 출·퇴근하기를 소망하지만 현재 아산시 여건상 자전거로 출퇴근하기나 쇼핑하기, 여행하기는 시기상조라고 입을 모은다. 심지어는 ‘자살행위’라면서 극구 말리는 실정인 것이다.
몇해 전 아산YMCA가 아산시민을 대상으로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63%의 시민이 ‘아산시는 자전거를 타기에는 위험한 도시’라고 응답한 바 있다. 또 자전거 이용여건 만족도에서도 77.7%가 불만족스럽다고 응답했었다. 당시나 지금이나 자전거타기를 위한 기본적인 인프라는 크게 달라진 것이 없다.
여가시간에 활용할 자전거도로도 중요하지만 실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자전거도로도 중요하다. 현재 시내와 직접 닿아 있어서 자전거 통근·통학이 가능한 배방이나 영인·송악·신창 등 지역에서 시내로 들어오는 자전거도로 조성이 시급하다. 대로가 힘들면 이면도로라도 자전거도로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기 바란다. 대규모 자전거타기 캠페인은 그 뒤에 해도 늦지 않다.
[사설] 전국체전 유치 노력, 끝까지 최선을
안희정 충남도지사가 놀랄 만도 하다. 불과 일주일, 그것도 휴무일 등 빼고 나면 4일 정도에 불과한 시간에 전체인구의 절반이 넘는 무려 16만명이 참여해 ‘전국체육대회를 우리 지역에 유치하게 해주십사’하고 서명을 했으니 말이다. 그렇게 해서 충남도는 아산시를 주요 개최도시로 하는 2016년 전국체육대회 충남유치 신청서를 대한체육회에 제출하게 된 것이다.
현재까지 상황은 2016년 전국체전은 충남도에 유치될 확률이 가장 높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도시간 유치전이 과열돼 부작용이 심각해짐에 따라 어느 시점부터인가 전국체전은 전국의 17개 광역단체가 돌아가며 주최하는 것으로 관행화 되어 있는데 이 순번대로라면 충남도는 2017년에 개최해야 하나, 2016년 부산이 개최권을 포기함에 따라 한 해 앞당겨 신청하게 된 것이다.
게다가 유치전에 뛰어든 다른 광역단체는 전국체전을 치른지 얼마 안되지만 충남도는 2001년(천안시)에 개최해 2016년 전국체전 개최권은 충남도가 가져올 것이 거의 확실하다는 것이다.
그러나 아직은 속단하기 어려운 측면도 있다. 거의 확실하다고 믿었던 정부사업이 하루아침에 백지화된 사례를 우리는 너무나 많이 겪어 알고 있기 때문에 정치적인 결정이 이루어질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기 때문이다. 따라서 우리가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총동원해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는 수 밖에 없다.
대한체육회는 11월중에 전국체전 유치희망 도시를 대상으로 운동장 시설현황 및 주변 숙박여건, 환경·청결상태 등 실사(實査)를 벌일 예정이어서 이에 대비, 철저한 준비와 완벽한 프리젠테이션 등이 요구되고 있다.
아산시는 전국에서 가장 빠른 인구 증가속도와 교통의 편리성, 연간 1천100만명의 관광객이 찾는 도시이며 1만2천명이 동시에 숙박 가능한 숙박시설과 선수 및 관광객들의 피로를 풀어줄 수 있는 온천, 명승지 등을 완벽하게 갖추고 있다.
무엇보다도 2만 명 이상 수용 가능한 이순신종합운동장과 충남수영의 산실인 아산실내수영장, 경찰교육원의 최신식 체육시설, 금년 준공되는 복합체육시설인 아산시실내생활체육관, 2013년 준공예정인 필드하키전용구장 등 완벽한 체육기반시설을 갖고 있다.
여기에 재경향우회 등 출향인들의 적극적인 후원, 30만 아산시민들의 굳건한 의지와 탁월한 역량은 제97회 전국체육대회가 그 어느 체전보다도 성공적으로 치러질 것임을 확신할 수 있다. ‘2016년 전국체육대회는 아산시에서 개최돼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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