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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도민체전은 전국체전 유치 위한 시금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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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05월 16일(월) 15:52 [(주)온양신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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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도민체전은 전국체전 유치 위한 시금석
올해 제63회 충남도민체전은 예년보다 3개월이나 앞당겨 오는 6월초에 개최된다. 이는 당초 충남도민체전이 열리던 기간이 전국체전과 일정이 겹치면서 여러 가지 어려움이 중첩함에 따라 앞당겨 치러지게 된 것이다.
이로 말미암아 준비기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해 출전선수들의 기량연마 등에 차질이 우려되고 있지만 이는 비단 아산시 만의 문제가 아니기에 감수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아산시는 전국체전에 앞서 치러지는 이번 도민체전에서 또 하나의 불리함을 감수해야 한다. 그것은 도민체전 종합점수에 전국체전에서의 기여도가 점수 등으로 반영되기 때문이다.
아산시는 그간 전국체전에서 수영과 역도, 하키 등의 분전으로 매년 1천300~1천600점을 추가 배점 받았는데 지난해에는 전국체전에 앞서 도민체전이 개최되는 바람에 이 배점을 못받아 당진에 1천400점, 개최지 공주에 불과 250점 차이로 밀려 종합 4위까지 내려앉고 말았다.
아산시는 이번 보령 도민체전에 19개 전 종목에 걸쳐 선수 358명과 임원 124명 등 총 482명이 참가한다. 아산시의 역대대회 종합득점을 보면 2006년 2만1천750점, 2007년 1만9천100점, 2008년 2만5천950점, 2009년 2만1천450점, 2010년 1만9천950점으로 묘한 사이클을 볼 수 있다. 2006~2008년에는 2만1천점 대에서 1만9천점 대로 내려갔다가 2만5천점 대로 올라가 종합우승의 영광을 차지했다.
2009~2010년의 득점대도 마찬가지 곡선을 그리고 있다. 물론 2008년에는 개최지 잇점을 보았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부진했던 이듬해에는 분발해 이전 해의 성적을 만회한 전례를 볼 때 올해에는 심리적으로 기대를 걸게 한다.
아산시는 어느 모로 보나 충남 제2의 시세(市勢)를 자랑한다. 인구, 세수, 산업, 기타 전 부문에서 천안시에 이어 확고부동한 두번째 자리를 점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최근 무역수지를 보면 어려웠던 때는 물론이고 호황일 때도 우리나라 전체 무역수지에서 가장 큰 비중으로 작용하고 있음을 볼 수 있다.
아산시는 향후 전국체전 개최까지 신중하게 고려하고 있는 점을 감안할 때 이번 63회 도민체전에서는 기필코 상위권 성적을 거둬 실리와 명분을 두루 충족시켜야 할 것이다. 이를 위해 경기장에서 직접 뛸 선수의 강한 도전의지는 물론이거니와 행정의 적극적인 지원과 더불어 전 시민의 응원이 더해져야 할 것으로 보인다.
[사설] 아산 보육시설 수준 높여야
아산시의 보육시설 평가인증률이 전국에서 최하위권인 것으로 나타났다. 충남도의 인증률은 전국 16개 광역단체 중 경기도와 경남도에 이어 꼴찌에서 세번째인데 그 충남에서도 아산은 21.1%로 바로 위인 보령시의 절반 정도에 그치면서 단독 꼴찌를 점하고 있다. 수위인 서천군은 말할 것도 없고 충남도 평균에도 비교조차 부끄러울 정도다.
아산시의 보육시설수는 최근 들어 급증하고 있는 추세인데 이는 일정한 자격기준만 갖추면 누구라도 보육시설을 설립하고 운영할 수 있는데 기인하는 것이지만, 한편으로는 정부니 지자체의 적극적인 보육지원정책에 따라 돈벌이가 된다 싶으니까 우후죽순격으로 난립하는 데 원인이 있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일부 시설장들에게 있어 생애 첫 교육관문에 들어선 유아들은 단지 돈벌이를 위한 수단에 불과하기 때문에 최소비용을 투자해 최대이익을 창출하기 위해 무리수를 쓰기 마련이다. 여기에서 원생들에 대한 비인간적 대우나 보육교사들에 대한 불편부당한 처우가 생기는 것이다.
이런 폐단을 막기 위해 40여가지에 달하는 기준으로 먼저 자체평가를 거쳐 평가인증국에 보고토록 하고 인증국에서는 다시 현장관찰자를 파견시켜 지표에 따라 시설수준 등 전체를 점검한 후 보고서를 제출하면 인증국에서 적격 유무를 판단하는 것이 바로 보육시설평가인증제도이다.
아산시의 인증률 21.1%는 이 과정에서 10개 시설 중 8개가 탈락하고 2개 정도만 통과했다는 의미로서 현재 일부지역에서 더이상 허가가 나지 않을 정도로 보육시설이 포화상태에 이른 상태지만 이중 5분의 4 정도가 일정한 기준을 갖추지 못한 시설이라는 점은 사뭇 충격적이다.
평가인증 제도 자체에 대해 비판이 없는 것도 아니다. 강제적인 절차가 아니고 자발적인 참여신청을 전제로 한 제도이기 때문에 참여율이 저조하다는 문제점도 있다. 평가인증을 받기 위해서는 시설투자 등 비용이 들어가기 때문이다. 그러나 부모들로서는 자녀들을 믿고 맡길 수 있는 중요한 기준으로 삼는 것이기 때문에 참여시설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특히 공공형보육시설을 지향한다면 말이다.
지난주 이웃 도시에서는 올해 2차 평가인증률 제고를 위해 시설장들을 소집해 특별강연을 하는 등 독려했다고 한다. 또한 인증을 받지 않으면 운영이 어렵도록 지원제도 등으로 옥죄고 있다는 것이다. 아산시와 아산 보육시설계에서도 이런 부분을 타산지석으로 삼아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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