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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천동메아리] 멍텅구리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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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10월 01일(금) 15:36 [(주)온양신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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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리한구 본보 대표이사 | ⓒ 온양신문 | 옛 글에 ‘빈천지우불가망(貧賤之友不可忘)’이란 말이 있다. 즉 어렸을 때에 천하게 살던 친한 친구가 아무리 가난하고 천박하게 생활할지라도 그 벗을 무시하거나 잊어서는 안된다는 뜻이다.
또 하나는 ‘조강지처불하당(糟糠之妻不下堂)’이란 말도 있다. 그 뜻은 하도 가난하고 살기가 어려워서 술찌거미와 곡식을 도정할때 나오는 겨로 개떡을 만들어 식량대신 먹어가며 고생하던 아내는 버리지 말라는 뜻이다.
요즘 세상사를 살펴보면 잘 처신하는 사람들도 많으나 그러하지 못한 사람도 많이 있다. 어떻게 된 세상인지 아내가 남편을 배척하거나 추방한다. 그 이유는 여러가지로 표출하고 있다. 첫째는 성품이 맞지않고 즉 성행위가 불능하고 둘째는 경제능력이 없고, 셋째는 아내에 대하여 폭언과 폭행을 상습적으로 자형하여 동거할 수 없다는 것이 이혼의 이유다. 어쨌든간에 결혼자의 30~40%가 이혼하고 있다고 한다. 물론 배우자의 부정행위도 무시못할 지경이다.
또 하나는 어렸을 때 함께 지내는 죽마지고우(竹馬之故友) 중에 한 친구는 가세가 빈곤하여 어렵게 생활하고 있는데 한 친구는 재능이 있어 잘 지낸다. 그런데 잘 지내는 친구가 변심하여 빈천한 사람(친구)을 무시하고 멀리하는 짓거리가 떳떳하지 못한 것이니 그렇게 하지 말라는 뜻이라 하겠다.
오래 전부터 있는 말이 많다. ‘돈의 조화는 만능이다. 산 사람을 죽일수도 있고 죽을 사람을 살릴수도 있고 귀신도 부려먹을수 있다’고 했다. 우리나라 법은 거미줄 법이다. 강(强)한 동물은 뚫고 나가지만 약(弱)한 나비와 날벌레는 옮겨들어 거미의 먹이가 된다고 한다.
전혀 무근한 말은 아니다. 그래서인지 돈만 있으면 옛 친구도 무시하고 버리고 조강지처도 헌신짝 버리듯 버리고 섬기며 살던 남편도 버리고 간다. 사정에 따라 상황이 다르겠지만 남자는 바람이 나도 처자식을 염려하지만 여자가 바람나면 남편도 자식도 가정도 모두 버리고 가 버린다.
세상 돌아가는 꼴새가 수상하다. 예전 태고 때는 학자들의 학설에 의하면 모(母)계 중심 생활이었으나 점진적으로 남(父)계 중심생활로 변천했다가 앞으로는 다시 모(母)계 중심생활로 환원할 것이라고 한다. 예를 말하자면 여인은 마음내키는 대로 남자를 선택하고 실증이 나면 또 다른 남자로 바꿔고 바꾸가며 살다보면 출생한 자식의 애비를 구별할 수 없다.
출생한 어미는 자기 어머니가 분명하여 자연히 어미 중심의 사회가 형성될 것이니 스스로 모계 중심사회로 전환할 것이라고 학자들은 말하고 있다. 윤리도덕은 인간사회에서 마련한것이지만 하늘이치는 낳(生)고 낳(生)게 하고 살(生)고 살(生)게 하는 이치에 의하여 어쩔 수 없는게 아닌가? 남녀간에 성(性)을 싫어하는 사람이 있는가? 인간이 만든 윤리(倫理)의 범주에서 어쩔 수 없이 수호하고 있을 뿐이다.
그런데 일부 인간들이 윤리도덕을 외면하고 있으니 하등동물로 전락하는 꼴이다. 그래서 가족법도 조금씩 조금씩 변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 하겠다. 그야말로 ‘멍텅구리’ 세상으로 변하고 있다. 어디서 오고 어디로 가는지 죽으면 1원 하나 가지고 가지 못하면서 재물을 자꾸 모아두니 이런 멍텅구리가 있나. 없는 자를 도와주면 얼마나 좋을까 한다. 필자 자신이 물정을 전혀모르니 멍텅구리중 상 멍텅구리다.
가난한 사람은 가난하고 싶어 가난한가? 원칙과 도덕적 생활을 하다보니 허욕 없이 살다보니 그렇게 된 것이다. 참된 상부상조가 아쉽다. 어쨌든간에 멍텅구리가 되지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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