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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2일 친구 몇사람이 남쪽 순천방면으로 2박3일 예정으로 여행을 떠났다. 남원을 거쳐 지리산 온천욕을 하기 위하여 그 곳을 찾아갔다. 그러나 그 곳 온천장은 폐문하고 주변상가도 거개가 휴업상태였다. 화려했던 시가지가 거의 시들어진 초목과 같이 썰렁한 마음이 있어 편안하지 못했다. 우리는 구례 곡성을 지나 여수시 쪽으로 향했다. 전남 순천시 낙안면 동내리와 서내리 그리고 남내리를 포함하여 약 223.108㎡, 성내 면적은 135.597㎡이며 성외 보호구역은 약 87.511㎡라고 한다. 소장 문화재로선 국가 지정인 성곽 1,410㎡ 중요민속가옥 9동 도지정 문화재인 객사 1동 노거수 14주 도문화재 자료인 임경업 장군의 비각 1동이 있었다. 연혁을 살펴보면 마한의 옛 터로서 백제때 파지성 또는 분차, 분차라고 했으며 고려 태조 23년(940년)낙안군으로 개칭하고 고려 현종 9년(1018년)에는 나주부로 소속됐다가 조선 태조 6년(1397년)왜구가 침입하여 이 고장 출신 김빈길 장군이 의병을 일으켜 토성을 쌓고 토벌을 했다고 한다. 세조 12년(1466년)현령 명종 10년(1555년)현감 선조 8년(1575년)에 낙안군으로 승격되고 1908년에 낙안군을 폐지하고 순천군으로 편입되고 순천군 낙안면이 됐다고 한다. 1949년에 순천읍이 시로 승격되면서 승주군 낙안면이 됐다. 1983년 6월 14일에 사적 제302호로 지정되고 복원공사가 추진됐으며 1995년 1월 1일자로 순천시 승주군 통합으로 순천시 낙안면이 됐다한다. 상설물은 집물공예, 길쌈공예, 국악인의 집, 읍성군악, 명예별감, 가야금 병창, 자연생태 체험, 대장간체험, 전통농기구 체험, 옥사체험, 대장군 화영장, 목공체험, 도자기 체험, 천연염색 등 다양했다. 멀리 산악들이 둘러쌓여 있고 성각은 옛모습 그대로 웅장하게 존재했다. 임경업 장군 비각, 낙안객사, 낙안읍성전경, 동헌 낙민루, 동문 밖 평석교 등이 원형 그대로 존재하고 있으며 3·1조선독립만세운동비가 유난히 높게 설치되어 이 지역 지방 애국의지를 표현한 것 같다. 천안시는 유관순 열사만을 내세우고 있어 대조적이다. 향토문화에 관심있는 우리고장 인사들이 꼭 한번쯤 가서 견학하고 우리 아산의 송악 외암 민속촌과 비교분석하여 참고했으면 한다. 문화에 대한 관심사도 보는 사람에 따라 차이가 있겠지만 남과 같이 못해도 뒤지지는 말아야 할것이다. 즉 아산시 송악면 외암리 소재 민속촌은 그 곳에 비하면 빈약하기 짝이 없다. 부끄러운 마음 금할 수가 없다. 발길을 보성온천이 있는 곳으로 찾아갔다. 해수에다 옆자원료를 끓여 온수온천으로 특이한 면은 있지만 이 온천은 보성군청에서 직영하지만 온양온천물이 진짜 온천수다. 무엇무엇해도 온양온천이 제일 좋다. 여기에 온궁이 원형 그대로 상존했다면 문화적 측면에서 얼마나 좋았을것인가 하는 생각이 부족했던 먼저 가신 사람들에 대한 원망스러운 마음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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