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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교통사고로 인한 노인 운전자 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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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띠착용으로 줄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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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6월 22일(월) 09:46 [(주)온양신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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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년 전체 교통사고 사망자의 33%, 올해 아산 지역 사망자의 절반이 노인,
- 안전띠착용 정착화로 노인 차량 운전자의 피해 감소 노력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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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아산경찰서 공무원직장협의회 회장 구철호 | ⓒ (주)온양신문사 | 전체 인구 대비 65세 이상 노인 비율이 20% 이상이면 초고령사회로 한국은 지난 2024년 12월 23일자로 초고령사회로 접어들었고 그 비율이 OECD 38개국 10위에 이를 정도로 빠르게 노인 인구가 늘어나고 있다.
노인 인구 증가의 여러 변화 중 교통사고로 인한 피해는 무시할 수 없는 사회 문제다.
2025년 경찰청 통계상 전체 사망자 2,549명 중 843명이 노인 관련 사망자로 전체의 33%에 이른다. 교통사고 사망자 3명 중 한 명이 노인이다.
아산시의 경우도 21년도부터 5년간 전체 사망자 116명 중 28명이 노인이며 2026년 6월 현재까지의 사망자 8명 중 절반인 4명이 노인으로 같은 교통사고라도 노인의 피해가 상대적으로 심각하다.
지난 6월 16일 하루 동안 아산 지역에서 4명의 주민이 교통사고로 사망했는데 두분이 노인이다.
2000년대 초반 전국 14,000여명의 사망자는 20여년간의 꾸준한 노력으로 2,500여명 수준으로 감소했다. 중앙분리대 등 과감한 교통안전 시설 투자, 무인과속카메라 등을 통한 단속의 체계화, 운전자들의 인식 개선 등 여러 요인이 있지만 안전띠 착용의 일상화도 피해 감소에 크게 기여했다.
지구대, 파출소에서 근무하는 외근 경찰 입장에서 단속 보다는 교통 사고 예방 차원에서 수시로 음주운전 단속을 시행하는 데 가장 많이 적발되는 위반 행위가 안전띠미착용이다. 운전자로는 노인, 차량별로는 화물차량이 대다수다. 노인이 운전하는 화물차인 경우도 많다.
예전부터의 운전 습관이나 나이로 인한 인지능력 감퇴로 깜박하는 경우 등 여러 요인이 있겠지만 같은 차량이라도 화물차, 젊은 사람보다는 노인 탑승자의 피해 정도가 심한데 안전띠 미착용은 그 피해를 더더욱 가중시킨다
안전띠미착용의 경우 경고음 외에 차량 운행 제한 등도 검토할 만하지만 현실성 있는 대책은 홍보가 기본이다. 노인 운전자만 따로 모일 수 없기에 안전띠미착용으로 피해가 커진 사례를 정리해 마을회관, 공공노인 일자리 근무자, 언론 등을 통해 꾸준히 홍보해야 한다.
나와 같은 일선 경찰관들도 거리에서 노인 운전자들에게 지속적으로 안전띠미착용을 지적, 단속하며 그 위험성을 알려 주어야 한다.
노인운전자의 교통사고는 곧바로 생명의 위협으로 이어질 수 있다. 우리 사회 어르신들의 피해를 본인의 부주의로만 치부하고 외면 할 수 없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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