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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서울 광화문 앞 큰길에 세종대왕의 동상이 건립됐다, 국민 모두가 참으로 좋아했다. 남녀노유를 막론하고 세종대왕의 위대한 업적과 성군(聖君)임을 모르는 사람이 없다. 훈민정음(訓民正音)하면 세종대왕이 정인지, 성삼문, 신숙주 등의 도움으로 세종 25년(서기 1443년)에 창제하여 동 28년에 반포한 28자(자음, 모음)의 우리나라 글자의 명칭 또는 이것을 반포하려고 만든 책의 이름을 ‘훈민정음’이라 한다. 필자가 어렸을 때만 해도 우리나라 글을 언문(諺文)이라고 했으며 한자(漢字)를 진서(眞書)라고 했다. 진서는 양반과 돈있는 사람들이 배우고 언문은 상놈이나 가난한 사람만이 배우는 글이라고 하여 차별했다. 언자(諺字)는 알기쉽게 표시하면 ①상말 언 ②공손하지 못할 언 ③사나울 언이라고 하여 천민(賤民)들이나 사용하는 글이라고 하시했다. 그러나 지금은 세계적으로 유명해진 한글로 인식됐다. 유감스러운 일은 이러한 유명한 우리나라 글을 요즘 생각없는 사람일부가 한글을 무시하고 외국어에 치중하고 있으며 영업간판들도 거개가 외국어로 표현했다. 자기 나라글을 무시하고 외국어를 숭상하는 것은 주체성을 상실한 사람들이나 조국에 관한 관념이 희박한 사람들이다. 그들은 강대국의 연방국가가 됐으면 하고 국회에서 연방국하자고 방망이만 세번 치면 그 날로 대한민국은 사라지고 강대국의 합중국이 될 위험이 있다 하겠다. 정신을 차려야 한다. 세종대왕의 동상앞에서는 최소한 경건(敬虔)한 마음과 흠모(欽慕)하는 마음으로 엄숙(嚴肅)하게 경외지심(敬畏之心)으로 추앙(推仰)해도 부족할것인데 동상제막식 몇일 후 동상앞에서 지각없는 연인들이 반 나체가 되어 요부(妖婦)처럼 그야말로 춤이 아니라 요분질(腰奔疾)치고 있으니 해괴망측(邂怪罔測) 했다. 양(洋)춤이건 고전춤이건 그 세계에선 그 나름대로 문화다. 때와 장소를 구별해서 해야지 구별하지 못하면 그것이 무식이요, 맹목이라고 해야 하겠다. 양식있는 외국인들이 봤을때에는 한국 사람들은 예의 범절도 모르는 마구잡이 잡탕들이 많다라고 비웃을 것이다. 문화부나 문공부나 교육부 등은 방심하지 말고 이런 일이 다시는 없도록 세심한 배려가 절실히 필요함을 느끼게 했다. KBS 방송팀 역시 무관심속에서 아무생각 없이 흥미 위주에만 치중해서 방영한것 같아 아쉬움이 크다. 만약 세종대왕께서 영혼이 계시다면 그 광경을 보시고 무엇이라고 말씀하셨을까? 사람들이 말하기를 우리나라 국민은 예의관념과 도덕적 행실이 세계에서 제일 훌륭하다고 자화자찬하지만 실체 행위는 사실이 아니다. 왜 세종대왕의 동상까지 세워서 추앙한다고 입으로만 떠들면서 그 동상 바로 앞에서 반나체의 잡탕짓을 하고 있으니 표리가 상위(相違)했다고 하겠다. 도덕관념과 공중도덕 관념은 일본보다 우리나라가 50~60년쯤 뒤졌다고 양식있는 사람들은 말하고 있다. 학교에서 도의와 공중도덕을 제대로 가르친바 있는가? 종교단체가 우후죽순처럼 생기는데 거개가 기복 종교와 무속으로 둔갑하고 도의쪽으로 생각하면 주마간산(走馬看山)격 교육이다. 이것이 우리의 현실이라 하겠다. 그야말로 도의는 수박 겉핥기 식이요 실천이 없는 말로만 하는 도의 교육이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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