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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미래를 키우는 투자, 사람을 세우는 장학

아산시 미래장학회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2026년 03월 25일(수) 15:56 [(주)온양신문사]

 

↑↑ 아산시미래장학회 사무국장 박현서

ⓒ (주)온양신문사

저는 지난 1월 15일, 아산시 미래장학회의 사무국장으로서 첫걸음을 뗐습니다. 교육 현장과 지역 사회를 연결하며 얻은 확신은 하나입니다. “지역의 미래는 결국 사람에 대한 투자에서 시작된다”는 점입니다. 장학사업은 그 투자 중에서도 가장 가치 있고 지속 가능한 미래 동력입니다.

그동안 아산시 미래장학회는 시민과 기업, 행정의 지지 속에서 지역 인재들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왔습니다. 학업 의지가 있으나 여건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기회를 제공하고, 각자의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응원해 온 그 소중한 발자취를 디딤돌 삼아, 이제 우리는 2026년 급변하는 시대 요구에 발맞춘 새로운 도약을 시작하고자 합니다.

첫째, ‘지원’을 넘어 ‘맞춤형 동반 성장’으로 확장하겠습니다.
단순히 장학금을 지급하는 구조를 넘어, 학생 개개인의 성장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생애주기별 장학 모델’로 발전 시키겠습니다. AI 기반의 진로 멘토링, 지역 산업과 연계한 실전 직무 경험, 아산 출신 선배들과의 '디지털 네트워킹' 등 다양한 지원 방안을 고민하여 장학금의 가치를 단순한 경제적 지원 그 이상으로 만들겠습니다.

둘째, 지역과 함께 숨쉬는 장학회를 구축하겠습니다
미래장학회는 특정 조직의 전유물이 아닌, 40만 아산 시민 모두의 자산입니다. 지역 기업, 대학과의 파트너십을 공고히 하여 장학 재원을 다각화하고, 시민 누구나 일상에서 쉽고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기부 플랫폼을 활성화하겠습니다. "나의 작은 후원이 우리 동네 아이의 미래를 바꾼다"는 공감이 쌓일 때 장학회는 더욱 튼튼해질 것입니다.

셋째, ‘공정하고 투명 경영’으로 신뢰를 더하겠습니다.
시민의 소중한 기탁금이 한 푼도 헛되이 쓰이지 않도록, 선발 과정과 기금 운용의 모든 절차를 더욱 투명하게 공개하겠습니다. 시민의 소중한 뜻이 담긴 장학기금이 올바르게 사용되고 있다는 확신이 있을 때, 장학회에 대한 지지는 지속될 수 있습니다. 이를 위해 제도와 절차를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열린 소통을 강화해 나가겠습니다.

넷째, ‘글로벌 역량과 지역 문제 해결력’을 겸비한 인재를 키우겠습니다.
급변하는 사회 속에서 학생들에게 요구되는 역량 역시 빠르게 변화하고 있습니다. 인문·과학·예술·AI 기술을 아우르는 균형 잡힌 지원과 함께, 디지털 역량, 창의성, 지역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울 수 있는 장학 프로그램을 고민해야 합니다. 아산의 학생들이 지역을 넘어 대한민국과 세계 무대에서 활약할 수 있도록 준비시키는 것, 그것이 미래장학회의 사명입니다.

저는 사무국장으로서 이러한 변화의 중심에서 묵묵히 역할을 다하고자 합니다. 장학회는 혼자 성장할 수 없습니다. 시민의 관심, 기업의 참여, 행정의 지원, 그리고 학생들의 도전이 어우러질 때 비로소 아산의 진정한 미래가 그려집니다.

오늘의 장학금이 내일의 지역 리더를 만들고, 그 리더가 다시 고향 아산에 기여하는 '인재 선순환의 허브'가 되도록 만들어 가겠습니다.

미래는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함께 만들어가는 것입니다. 아산의 미래를 키우는 여정에 늘 함께해 주십시오.

아산의 미래를 키우는 일에, 아산시 미래장학회가 늘 함께하겠습니다.

온양신문사 기자  ionyan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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