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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부터 인간사회에서 상호(相互) 생활하자면 제일 중요한것이 신의(信義)라고 했다. 신의가 없으면 제멋대로의 이기성(利己性)에 치중하게되고, 이기성에 치중하게 되면 모두 이기성의 상충으로 인한 투쟁 뿐이다. 우리나라 민법에서도 신의성실(信義誠實)을 강조하고 있다. 어느 단체를 막론하고 그 단체가 가야할 목표가 있으며, 그 목표를 위하여 형성된 의리(義理)가 있다. 그 단체에 가입한 회원들은 공동목표인 단체의 의리를 지켜야할 의무가 있다. 크게 말하자면 정치적으로 정강정책에 찬동하고 정강정책을 실현하기 위한 의리사항이 바로 국민을 위한 대의(大義)라고 하겠다. 대의를 지키기 위해서는 자기 생명까지 희생시키는 사례가 역사에 수두룩하다. 죽음을 무릅쓰고 대의를 지키기 위해 목숨을 버릴 경우 말이다. 그러한 단체가 바로 정당이다. 민주당이건 공화당이건간에 그 정당은 정당이 가야 할 목적인 정강정책이 반드시 있다. 당원들은 모름지기 그 정강정책을 실현하고 목적 달성을 위하여 최대한 노력하는 것이 바로 국민을 위한 애국의 길이다. 함에도 불구하고 요즘의 정당인들은 이합(離合)도 잘하고 집산(集散)도 잘하니 그것이 국민을 위한 정당이 아니라 자기들 영달(榮達)만을 생각하는 즉 대의를 망각한 처사라 하겠다. 건달 깡패들도 집단의리를 주장하고 배반자는 그들 나름대로 응징을 하는데… 각입(各立)한 정당끼리 상대 정당을 무너뜨리기 위한 작위적(作爲的) 행위는 상정(常情)이라 나무랄 수 없는 행위라 하겠지만 상대 정당의 수법에 말려들어 자기 정당의 대의를 훼손시키는 행위는 해당분자이며 배신자로 봐야한다. 심대평의 경우 총리기용설에 반대했다고 하여 자기가 창당한 정당을 버리고 탈당한 것은 아무리 좋게 생각해도 잘한 일은 아니다. 자기를 따라 입당한 사람들을 버리고 탈당한 행위는 마치 자기 가족을 살거나 말거나 버리는 것과 같다. 내가 탈당하니 너희들도 따라올 사람은 따라오라고 하는 것과 같다. 자기를 따라간 사람은 심대평 개인의 소유물이 아니다. 대의 따라 간 것인데 심대평이가 대의를 버린 것이다. 진짜 따라가는 사람은 심대평의 운명과 같이 쇠(衰)할 것이 뻔하다. 그사람이 앞으로 어디로 갈 것이며 자기 마음에 충족하지 않으면 또 그곳에서 탈당할 것이다. 정치인은 누구보다도 어려움을 극복하고 당(黨)의 대의(大意)를 위하여 자기 욕심을 버려야 크고 바른 지도자가 된다. 시군(市郡)의원들 일부가 한나라당을 탈당하고 자유선진당으로 방향을 돌린사람들이 심대평이 대의를 버리고 탈당했다니깐 나도 탈당한다고하면 우리 주민은 과연 누구를 신뢰(信賴)해야 할 것인가? 지조없는 사람은 앞으로 신뢰하지 말자. 그 사람들이 과연 시민을 위한 의원인지 심대평만을 위한 사람인지는 두고보면 알 것이다. 역대 대통령중 영남 호남에서만 있었지 우리 충청도에선 한사람도 없다. 그래서 자유선진당이 일가월진(日加月進)하여 대권을 한번쯤 잡았으면 하고 시민은 기대했지만 창당주역인 심대평이가 자기 영달욕심때문에 탈당을 선언했다하니 세상은 기묘(奇妙)한 세상이다. 지금 자유선진당은 망망대해의 거센 파도에 휘말린 조각배와 같은 처지다. 위태로운 조각배안에서 권력타령과 위상타령을 주장하면서 네가 잘못이고 내가 옳다하여 다투다가 배가 뒤집히면 배에 탄 사람 모두가 익사한다. 그러니 일치단결하여 배가 뒤집히지 않도록 협력해야 서로 생존할 수 있을 것이다. 배가 안전지대에 즉 목적지점에 도착한 뒤에 거기서 좋은자리 이익있는 자리 자기 돈자랑, 힘 자랑, 권세자랑을 해야한다. 이와같은 처지에 있는 자유선진당에서 창당발기 부터 누구보다도 앞장서야할 사람이 권좌에 유혹당하여 자중지란(自中之亂)을 일으켜 탈당이란 극약처방까지 했으니 자신의 앞날 신세는 물론 자기를 따라다니던 당원의 앞날마저 암담하게 했다. 정치를 하기로 했으면 흔들리지 말고 해야지 그게 무슨 짓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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