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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신종플루 방역활동 강화해야

2009년 09월 11일(금) 15:23 [(주)온양신문사]

 

 

처음 남미지역에서 발병했을 때만 해도 강 건너 불 정도로 생각했던 신종인플루엔자가 이제는 우리 주변에서 현실적인 위협으로 다가왔다. 각종 야외 축제와 행사가 전면 취소되거나 축소되고 있고, 학교와 단체 등은 확산방지책 마련에 전전긍긍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에서도 확진환자는 계속 늘어가고 있어 단순한 질병관리 차원에서 이제는 사회문제 차원으로 관리되어야 하는 지경에까지 이르렀다.

 

그러나 사태가 이렇게 위중하게 돌아가고 있음에도 일부에서는 여전히 ‘남의 일’로 치부하거나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경우가 있어 심각성을 더하게 한다. 급속히 증가하던 환자수가 다소 소강상태를 보이자 이제 고비는 넘겼다고 생각하지만 실은 이제부터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중론이다.

 

여름에서 가을로 넘어가는 환절기인데다가 요즘 같이 하루 일교차가 10도 이상을 넘나드는 계절에는 면역력이 약한 계층에는 대단히 취약하기 때문이다.

 

게다가 가을이 되면서 많은 야외 축제와 행사가 취소되었다고는 하지만 그래도 여전히 많은 행사 등이 개최되고 있고, 특히 운동회 같은 개인위생이 소홀해지기 쉬운 행사가 잦고, 무엇보다도 곧 다가올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을 전후한 시기는 신종플루의 확산이 정점에 달할 것으로 보고 있어 사태가 심각하다.

 

따라서 그 어느 때보다도 방역당국과 기관·단체에서의 방역 노력이 강화되어야 할 때다.

 

현재 아산시에는 온양온천역 앞에만 발열감지센터가 운영되고 있을 뿐 거리의 시민을 위한 방역시스템에 거의 없는 실정이다. 또 각종 체육대회 같은 경우에도 애로는 있겠지만 손세정제의 비치와 발열체크 등 적극적인 방역대책은 미흡하고 오로지 전단나눠주기 등 소극적인 홍보만 되풀이 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확진환자의 상당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10대이하, 특히 초등학생과 유치원생들에 대한 방역 강화, 학교와 사회의 사각지대에 놓여져 있는 학원, 상대적으로 질병에 취약한 노인 등이 모이는 경로당, 집단생활을 하게되는 아파트단지나 산업시설, 사회시설, 유동인구가 많은 역 주변과 터미널 등은 특히 집중해서 방역활동을 강화해야 할 것이다.

 

무엇보다도 개인위생에 철저해야 할 것이다. 손만 잘 씻어도 70%는 예방할 수 있다고 하는만큼 자주 씻고, 여기에 또 한가지 명심할 일은 신종플루가 무섭다고는 하지만 건강한 마음과 건강한 신체에는 그렇게 큰 위협일 수는 없다는 사실이다. 주의는 하되 벌벌 떨 일은 아니라고 본다.

 

온양신문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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