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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 1년짜리 도 교육감을 뽑기 위해 다시 선거가 치러진다. 불미스러운 일에 연루돼 도 교육계 수장이 낙마한 뒤 그 빈 자리를 채우기 위해 치러지는 선거인만큼 이번 도 교육감 보궐선거를 바라보는 도민들의 심정은 착잡하다. 더욱이 각종 학력평가 및 입시에서 충남교육이 전국 꼴찌라는 통계가 하루가 멀다하고 매스컴에 올라오고 있으니 도무지 낯을 들수가 없는 가운데 치러지니 관심도도 떨어져 많은 도민들이 심드렁하게 바라보고 있다. 이런 가운데 위기의 충남교육을 살리겠다고 나선 후보들이 무려 7분, 한 분 한 분 살펴보면 나름대로 충남교육계에서 입지를 다지면서 올라온 분이겠지만 시작도 전에 여기저기서 터져나온 잡음을 들어보면 ‘이번도 아닌가’하는 우려를 금치 못하게 한다. 아산교육계는 이번에 선출될 도 교육감에 많은 기대를 걸고 있다. 각종 교육현안들이 쌓여있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본지는 지역의 교육현안을 추려 후보자들에게 제시하고 그들의 의견을 들어본 것이다. 물론 모든 설문이 다 지역 교육현안만을 담은 것은 아니고 일반적으로 논란을 빚고 있는 제도도 포함시켰다. 그 결과는 보도와 같다. 아쉬운 부분은, 아산이라면 천안에 이은 충남의 수부도시로서 대부분의 후보가 이 지역 교육현안에 대해 어느정도 직·간접적으로 접해보고 자신들의 소신을 적용해보았으리라 생각되는데 일부 후보는 처음 듣는다는 듯 의도와 다른 응답을 한다든지 깊이 생각해본 적이 없는 듯 형식적인 응답에 그쳤다는 점이다. 게다가 유력 모 후보는 ‘아산시’를 ‘아산군’으로 표현해 적어도 그 후보는 아산교육을 몇 십년도 전의 그것으로 보고 있는 것 아닌가 의구심을 떨칠 수 없게 하고 있다. 이번 도 교육감 보궐선거는 사실상 임기 1년짜리 교육감을 뽑는 것이 아니고 차기까지 염두에 두고 뽑아야 한다는 지적이다. 내년 다시 치러질 선거에서 현역이란 프리미엄은 상당한 영향력을 가질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번 보궐선거 만큼은 모든 유권자가 빠짐없이 참여해 자녀교육과 아산교육의 미래를 위해 현명한 선택을 해야 할 것이다. 4월 29일은 충남도 교육감 보궐선거일, 일찍 투표 마치고 이순신축제장으로 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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