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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천동메아리> 검소함을 생활화 하자

2008년 12월 31일(수) 14:07 [(주)온양신문사]

 

▲ 리한구 본보 대표이사
 사치는 진실이 아니며 허영과 가식에 해당할 것이다. 남에게 몸과 마음을 청결하고 아름답게 보이기 위하여 또한 남에게 혐오감을 주지 않게 하기 위하여 다소 손질을 하는 쪽으로 마음을 두는 것은 인간생활에 있어 무방하지만 지나친 작위적 행위는 삼가 하는 쪽이 좋을 것 같다.

 

사람들의 말에 따르면 내복의 일종인 ‘팬티’ 하나에 가격이 무려 40~50만원 또는 150~200만원까지 호가하는 것이 있다니 놀랄 일이다. 그와 같이 고가의 옷을 입었다고 인격과 인품이 높아지는 것은 아닐 것이다. 원래(元來) 옷은 첫째가 부끄러움을 가리고 둘째가 피부를 보호하는 것이 목적이다.

 

그러나 요즘 지각없는 일부 여인들이 부끄러움을 가리는 것이 아니라 도리어 노출에서 나체쪽으로 돌아가고 있다. 특히 예술이다 하여 연예계에 종사하는 사람들이 더욱 그러하다.

 

그 사람들은 심양 없는 허영심에 도취된 어리석은 여인들과 건달끼 있는 사람들이 발전된 문명이라고 하면서 흉내내고 있으며 텔레비젼들이 퇴폐적 풍습에 대하여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다. 서구문명 중에서 좋은 점만을 본을 보면 얼마나 좋을까? 하필이면 문란한 성(性)문화만을 본을 보는 듯하니 유감이다.

 

2008년 늦가을부터 발생한 경제 불황은 전세계적으로 파급되고 우리나라도 예외가 아니다.

 

그럴수록 정부는 솔직하게 국민에게 밝힐 것은 밝혀가며 국민과 같이 난국을 타개해야 할것이다. 함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정신 차리지 못한 부류가 있어 탈이다.

 

과거 우리 국민들이 겪어온 어려웠던 생활상을 회상해 보자. 일제시대 때의 식량부족으로 콩 깻묵을 식량이라 하여 배급받아 연명했으며 그것도 부족하여 초근목피(草根木皮)로 연명했다. 신이 없어 고무신은 고사하고 발에는 감발하고 볏집으로 엮은 짚신으로 대신하고 허리띠를 조여가며 호구연명(糊口延命)한 것이 사실이다.

 

지금 우리 국민들의 생활상은 초호화 생활이라 하겠다. 지나간 세월 쓰라린 생활상은 깡그리 망각한 상태다. 일제시대 때의 생활상을 체험한 사람들은 80세 이상 사람으로서 지금은 희소하다.

 

그러나 친일한 사람들은 고통없이 잘 살 뿐만 아니라 많은 재산을 모아가며 호화생활한 것도 사실이다. 이른바 애국한 사람들과 일반 서민들만이 겪은 고통이라 하겠다. 그래서 강자(强者)에 아첨하면 잘살고 애국이다하여 지조있는 길을 택한 사람은 예나 지금이나 공통적으로 같은 상황에 있다고 하겠다.

 

일제시대 때의 생활난국을 이겨내듯 세계적 경제 불항에 처해있는 어려움을 이겨내는 유일한 방법은 정치인이나 산업인이나 할 것 없이 전 국민 모두가 검소(儉素)한 생활관으로 실천해야 할것이다.

 

지방정치나 중앙정치나 꼭 필요한 것만 예산수립을 해야 한다. 흔전만전 규모없이 떠벌여 대는 마구잡이의 정치인이 되지 말것을 간곡히 말한다.

 

지각없는 정치인들과 소인배들 때문에 빈곤한 사람들이 더욱 어려움을 당하고 있는 사실을 망각하지 말라. 기복은 언제나 있는 것 나라나 개인이나 사치와 허영을 벗어 버리고 검소하게 생활 하는 것은 이로울 뿐 결코 해롭지 않다. 지금까지 배 고픈 사람이 없었다.

 

그래서 음식은 맛을 선호하게 되고 맛있는 음식점을 찾아가게 됐다. 그러나 악식이라도 즉 “초근목피”로 빈 배를 채우면 고량진미의 음식도 식성에 당기지 않는다는 말이 있듯이 등급을 낮추어 생활하면 된다. 그 방법과 첩경이 바로 검소한 생활관이라 하겠다.

 

온양신문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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