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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전철을 이용해 아산을 방문한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보고서가 나왔다. 보고서에 따르면 대부분의 이용객들이 불편사항으로 승차권무인발급기 이용불편과 함께 역 주변 연계 대중교통수단의 불편과 먹을거리 부족, 문화시설 미흡을 꼽았다. 무인발급기 이용불편은 이미 오래 전부터 있어온 일로 이는 기기문제 등에 기인하므로 논외로 치고, 지역에서 시급히 해결해야할 부분은 연계 대중교통수단의 정비와 철저한 시행, 역 주변 전문식당가(먹을거리) 개발, 다양한 연령층을 위한 저렴한 관광상품 개발 등이다. 이는 이미 오래전부터 각계각층에서 지적해왔던 사안이기도 하다. 지난해 말 수도권전철 개통이후 온양온천역 주변은 온종일 사람들로 북적이면서 ‘온양온천의 부활’을 이야기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과거 온양온천이 호황이던 70년대 이전에 보던 인파를 떠올렸던 것이다. 그런데 한꺼풀 벗겨보면 빛에 가려진 그늘이 너무나 짙다. 끝에서 끝까지 약 2~3km인 온양시내만 벗어나도 그 북적이던 인파는 거짓말처럼 사라지는 것이다. 대부분의 방문객들이 시내 목욕탕에서 목욕하고 5천원짜리 설렁탕 한 그릇 먹고 다시 돌아간다고 한다. 이들은 아산에 수많은 관광지가 있다해도 어디로, 어떻게 가야 하는지 몰라서 못간다고 이야기한다. 그렇기 때문에 연계교통수단을 묻는 질문에 무려 40.6%가 도보로 이동한다고 답변했던 것이다. 따라서 관광객에게 보다 자세하고 편리한 연계교통수단의 안내 및 노선정비가 필요하다 하겠다. 현재처럼 빙빙 돌아가는 노선으로는 복잡함만 가중시킬 것으로 보인다. 다양한 연령층을 위한 저렴한 관광상품개발은 당장 시급한 문제다. 광덕산과 설화산, 영인산을 비롯해 도고세계꽃식물원, 피나클랜드, 신정호 국민관광지 등이 그곳이다. 이들 관광지에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체험 및 이용 상품을 시급히 개발해야할 것으로 보인다. 전문식당가(먹을거리) 개발은 이미 수차 지적해온 사안으로 다시 언급하는 것은 사족에 불과할 것이다. 몇 십년만에 돌아온 호기, 온양온천의 부활, 수도권배후도시로서의 급부상… 다 좋은 말이지만 그에 준하는 준비와 정비, 시행이 있어야만 차지할 수 있는 것들이다. 부디 이 좋은 기회를 놓치지 말기를 바란다. 온양온천 명성 부활은 결국 우리 하기에 달린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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