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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신정호 아트페스티벌 100인100색을 보고

2023년 03월 13일(월) 08:38 [(주)온양신문사]

 

↑↑ ▲심장근((재)아산시청소년재단이사장)

ⓒ 온양신문

지난해 12월1일부터 올해 1월 12일까지 신정호 카페갤러리 스물다섯 곳에서 미술가 103인의 작품 187편이 전시되는 신정호 아트밸리의 실제적인 첫모습이 공개된 바 있다.

아산의 문화예술의 역사상 처음 선보인 대규모 미술 작품 이벤트였던 신정호 아트페스티벌 100인100색은 많은 난제에도 불구하고 카페 갤러리 중심의 아트페스티벌의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이는 예술총감독과 전시기획사의 노력과 함께 아산시의 지원, 시민의 응원, 해당카페의 호응으로 이루어진 것으로써 문화예술도시란 무엇인지, 그 인프라구축과 활용은 어떻게 해야할 것인를 가늠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첫술에 배부를 수는 없다지만 처음의 100인100색으로 문화예술 향유의 허기짐은 해소시킬수 있었다. 이는, 좋은 작품을 내놓은 작가들과 카페 대표들의 바람을 조화시켜서 전시를 완수한 예술총감독과 전시기획사의 노력, 그리고 아산시청 해당 국ㆍ과 실무진의 열정과 시민이 함께 이루어낸 결과라고 본다.

바라는 바가 있다면, 신정호 카페갤러리를 플랫폼으로 하고 아산에 있는 수많은 골목과 담장을 갤러리화 하는 작업은 어떨까? 어느 곳에 가도 만날 수 있는 좋은 작품들이 있는 아산, 보다 공간과 참여 대상이 넓어지는 아트페스티벌은 어떨까? 많은 품과 경비가 수반되는 일이되겠지만 좋은 것을 더 많은 사람들이 나누어보자는 것을 아이디어로만 끝낼 일은 아닌듯 싶은거다.

지난번의 경험과 축적된 노하우는 올해의 100인100 색을 기대하게 한다. 시민들의 상상을 뛰어넘는훌륭한 작가들의 작품과 최고의 전문성으로 완성미를 갖춘 품격높은 전시를 기대한다.

(재)아산시청소년재단에서도 청소년들이 기획하고 전시하는 '99인100색전' 을 준비하고 있다. 100색을 완성시킬 나머지 1인에 대한 기다림, 그것은 청소년들을 통한 미래에 대한 기대를 의미한다.

이 청소년들이 머지않은 장래에 100인100색의 주인공이 될것이다. 신정호 아트페스티벌에 꾸준히 아트의 샘물을 공급하는 수원지는 (재)아산시청소년재단이 될 수도 있을 것이다.

온양신문사 기자  ionyan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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