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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민체전이 불과 40여일 앞으로 다가왔다. 이번 도민체전은 아산으로서 각별한 의미를 지닌 체전이다. 아산시는 그간 충남도내 제2의 시세를 지니고도 타 시·군이 다 유치한 도민체전을 한 번도 유치하지 못하고 있었다. 이유는 단 하나, 공설운동장이 없어서였다. 하지만 도민체전 유치에 대한 아산시민들의 갈망은 오래 전부터 있어왔다. 그동안 한번도 유치를 해본적이 없기에 그 갈망은 더 뜨거웠다. 그러다가 불과 몇 해 전에야 공설운동장 건립 청사진이 세워졌고, 그동안의 숱한 시행착오와 좌절을 겪은 끝에 터득한 끈기와 노력으로 올해 봄에 풍기벌에 우뚝 솟은 이순신종합운동장을 감격스럽게 바라보게 된 것이다. 운동장 개장과 함께 도민 생활체육 문화축제를 치러내고 이제 40여일 후면 200만 충남도민의 대표선수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도민체전이 이 지역에서 개최되는 것이다. 특히 이번 체전은 갑년(甲年)체전이라는 점에서 더욱 뜻깊다 하겠다. 시는 이번 도민체전에서 그동안 단 한 번도 오르지 못한 종합우승을 노린다. 종합우승이란 자리는 충남의 수부도시를 자처하는 천안 이외에는 그 어떤 지역도 밟아보지 못한 미지의 경지다. 그러나 지난해까지 59회의 체전을 치르는 동안 그래도 천안의 독주를 제지할 곳은 아산 뿐이라는 것이 성적으로 입증되고 있었다. 이제는 그 ‘가능성’을 현실로 바꿔야 한다. 40일 앞이라 해서 한참 남은 걸로 오해하는 시민들이 많은 것 같다. 하지만 잠깐이다. 개최를 위한 준비는 이미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되어왔고 각종 하드웨어는 이제 마무리 단계에 와있는 상태다. 이순신종합운동장을 품고 있는 온양온천체육공원이 그렇고, 관내 각 지역의 공공화장실, 가로변, 시설물 등이 손님맞이 준비를 끝내가고 있다. 선수들 또한 지난해 도민체전 이후 드러난 취약점을 극복하고 장점은 더욱 공고히 하는 방향으로 전력강화에 힘써 최상의 컨디션을 만들어가고 있다. 이제부터는 시민들이 나서야할 때다. 성공적 도민체전 운영을 위한 자원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기, 내집앞 스스로 가꾸기, 대회 참여를 위해 땀흘리는 선수들에게 격려와 응원 보내기, 이 고장을 찾는 외지인들에게 밝고 친절하며 역동적인 모습 보이기 등 성공적인 도민체전 개최를 위해 힘을 모아야 할 것이다. 특히 이번 체전은 문화와 예술이 함께 하는 체전으로서 시민들의 참여와 성원이 절대적으로 요구된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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