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6-11-03 오후 05:56:05  

전체기사

사설

온천동메아리

기고문

기획기사

종합

칼럼

행복한아산

아산의 야생화

아산의 길

커뮤니티

뉴스 > 기고/칼럼 > 사설

+크기 | -작게 | 이메일 | 프린트

<온천동메아리> 편작(扁鵲)의 의술(醫術)

2008년 11월 28일(금) 08:50 [(주)온양신문사]

 

편작(扁鵲)이란 사람은 의술(醫術)에 능하여 세인들은 그를 의성(醫聖)이라고 까지 존칭하고 있다. 그래서 필자는 문헌을 찾아 살펴보았다. ‘편작’은 발해(渤海)사람으로 진월인(秦越人)이라고 하는데 제(齊)나라의 노현(盧縣)에서도 살았음으로 일명 노의(盧醫)라고도 한다.

 

장상군(長桑君)에게서 비방(秘方)을 받아 진맥(診脈)으로 유명했는데 제(齊)나라 조(趙)나라 기타 여러 나라를 돌아다니면서 의사 생활을 하였다고 한다.

 

제나라를 지날 때에 환공(桓公)이 소문을 듣고 후대하였다. 편작이 환공을 보고 “임금께서 지금 병이 피부에 있으니 치료하지 않으면 더 깊이 들어갈 염려가 있다”고 하니까 환공은 “과인(寡人)은 아무탈이 없는데요”하고 가볍게 받아 넘겼다.

 

편작이 물러나간 후 환공은 좌우신하에게 말하기를 “의사들은 돈만 받겠다고 하는구나. 아무탈도 없는 사람을 탈이 있다고 하니까…”하고 대수롭지 않게 여겼다. 5일 후 편작이 다시 들어와 “임금님의 병은 전보다 좀더 깊이 들어가 현재 혈맥에 있으니 고치라”고 하였다. 그러나 환공은 역시 머리를 가로 흔들었다.

 

5일 후에 편작이 다시 들어와 환공을 보고 아무말이 없이 물러나갔다. 환공은 이상히 여겨 사람을 시켜 그 까닭을 물어보았다. 편작이 말하기를 “병이 피부에 있을때에는 ‘찜질’로 고칠수 있고 혈맥에 있을때에는 ‘침’으로 고칠 수 있고, 위장에 있을 때에는 ‘탕약’으로 고칠 수있으나 병이 골수에 들어간 다음에는 어찌할 수 없는 것이요. 지금 임금의 병은 골수에 있으니 할 말이 없는 것이요 하였다.

 

5일후에 환공은 병석에 눕게 되어 편작을 불러오라고 하였으나 편작이 이미 국경을 넘어 다른 나라로 간 다음이였다. 환공은 결국 죽고 말았다.

 

그 후 편작은 조(趙)나라를 거쳐 가는 곳마다 부인병, 노인병, 소아병, 이질(耳疾), 안질 등 못 고치는 병없이 다 고친다는 소문이 났다.

 

진(秦)나라의 태의령(太醫令) 이혜(李醯)가 편작이 자기보다 의술이 우수한 것을 보고 시기하여 비밀리 사람을 보내어 편작을 찔러 죽였다고 한다. 예나 지금이나 시기와 질투로 자기보다 훌륭한 사람을 해(害)롭게 하고 심지어 죽여 없애버리는 수법까지 행사한다.

 

근자에 있었던 줄기세포 연구문제만 하더라도 의심이 가는 부분이 허다하며 끝내는 황우석 박사가 다른 나라에 가서 줄기세포 연구를 계속하여 상당한 성과를 목전에 두고 있는 듯 하다.

 

만약 이것이 성공한다면 인류사회에 의학적으로 지대한 공이 될 것이 뻔하다. 예전에는 의술을 인술(仁術)이라고 했는데 지금은 인술(仁術)을 찾아보기 힘들다. 거개의 의사들이 돈에 치중하기 때문이다.

 

온양신문사 기자  
“지역정신 온양신문”
- Copyrights ⓒ(주)온양신문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온양신문사 기사목록  |  기사제공 : (주)온양신문사

 

 

[기고] 고령 보훈가족의 재가복지 현장 체험활동을 다녀와서 [온양신문사] 기자

[사설] 지역에 동화(同化)하고자 하는 노력 [온양신문사] 기자

[사설] 극단적 사회, 이성(理性)을 찾고 사고(思考)를 키우자 [온양신문사] 기자

[기고] 매너운전이 교통안전을 만든다 [온양신문사] 기자

[사설] ‘참 고맙고 든든한 호루라기 아저씨’ [온양신문사] 기자

[사설] 장항선 폐철도 활용…타지역 연계땐 ‘대박’ [온양신문사] 기자

[사설] 과장된 AI 공포, 삼계탕·오리찜 문제 없어  [온양신문사] 기자

이전 페이지로

 

 최근기사

 

220만 삶 ‘AI 대혁명’ 불지핀 ..  

‘충남 일자리 정책 이끈다’ 제4..  

충무교육원, 이순신 나라사랑 교..  

“글로벌 기업 투자, 3력·광속으..  

지역 국회의원과 ‘13.5조 확보’..  

민선9기 공약실천계획 도민과 함..  

아산시, 지역사회보장계획 평가 8..  

아산시, 도고면 기곡리 침수 대응..  

어르신 목욕·이용 편의 높인다…..  

도고면 행복키움추진단·파라다이..  

[시대진단] 다수결이면 다 정의로..  

충남교육청, 다문화 교육 연구학..  

충남교육청, 2026년 성과관리지원..  

“11월은 ‘정리정돈의 달’, 현..  

충청광역연합의회 제12회 정례회 ..  

아산시시설관리공단, 자원순환의 ..  

충남교육청 학생건강교육센터, 김..  

선문대 치위생학과, 한국치위생과..  

수피아사회적협동조합, 베이커리..  

‘그대! 80개의 나래를 펴라’  

회사소개 - 광고문의 - 제휴문의 - 구독신청 - 기사제보 - PDF 지면보기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 - 배너모음

 상호: (주)온양신문사 / 사업자등록번호: 312-81-25669 / 인터넷신문사업 등록번호: 충남, 아00095 / 제호: i온양신문 / 주소: 충남 아산시 남산로8번길 6 (온천동 266-51) / 발행인,편집인: 신민철
등록일 : 2010년 9월 24일 / mail: ionyang@daum.net / Tel: (041) 532-2580 / Fax : (041) 532-4580 / 청소년보호책임자 : 신민철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천요강을 준수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