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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방문자 개인정보 기록관리

▲최권훈(경찰인재개발원 경무교육센터 교수요원)

2022년 02월 18일(금) 11:31 [(주)온양신문사]

 

↑↑ ▲최권훈(경찰인재개발원 경무교육센터 교수요원)

ⓒ 온양신문

코로나19 방역상황에서 우리는 다중이용시설이나 건물 출입시 방역지침에 따라 방문자의 개인정보를 수집하는 절차를 생활화 하고 있다. 확직자 발생시 역학조사 등 필요한 개인정보 활용으로 인해 코로나19 발생이후 우리의 일상을 바꾸어 놓은 대표적으로 변화한 생활 패턴이라 할 수 있다.

코로나19가 처음 발생한 2년여 전쯤에는 방문자 기록 방식은 서류문서에 서면화된 수기로 작성했다. 방역상황 시스템을 처음 경험하는 사람들이 많아 이러한 개인정보 수집을 위한 기록 관리가 정착이 쉽게 되지 않은 경우가 많았다. 또한, 물리적인 문서에 개인정보를 기록을 하다보니 개인정보유출의 부작용도 다수 발생 했었다.

사회 곳곳에서 기록된 개인정보 수집대장이 분실되거나 목적 외로 이용되는 경우로 실물 서류로 공유하는 방식이다 보니 기록 대장 자체를 불특정 다수가 타인의 전화번호나 이름을 열람하게 되어 노출된다거나 불순한 목적으로 방문기록 대장을 스마트폰으로 직접 촬영하여 다수의 개인정보 자체가 유출될 수 있는 환경에 노출 되는 것이 대표적인 사례라 할 수 있다.

여러 가지 부작용 때문에 개인정보 최초 수집시 개인정보수집란에 성명을 빼고 수집하거나 개인정보 수집 단계에서부터 최소한의 정보를 수집하는 방식으로 변경도 하였지만 근본적인 정보관리에 한계가 있는 점이 있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서류에 기록하는 수기 명부보다는 전자출입명부의 방식으로 변경된 경우가 도입되었고 이를 통해 QR코드 인식이나 유선전화 통화방식 등 서면 기록을 남기지 않는 방식으로 변화를 하였으며, 서면 기록을 써야하는 경우는 개인전화번호가 그대로 기록되는 방식보다는 개인안심번호 제도를 활용하여 특정 전화번호가 유출되는 경우가 없도록 이용되고 있다.

개인안심번호는 숫자 4자리와 한글 2자리로 구성된 고유번호로 QR체크인 화면에서 개인정보 수집 동의 후 발급 받을 수 있다. 한번 부여받은 번호는 방문기록시 지속적으로 활용하여 개인을 특정하는 정보로 쓸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처럼, 방역상황에서 본인의 개인정보를 일상에서 지속적으로 활용하여야 하는 환경에서 발생 했던 부작용 사례에 대해 개선을 거듭하며 개인정보 유출의 위험성을 줄여 왔다. 개인정보는 한번 수집을 하게 되면 이용 후 마지막 파기 단계를 무사히 마무리할 때까지 관리 책임이 따르게 된다.

그래서 항상 타인의 개인정보를 최초 수집 단계에서부터 정보의 침해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를 하여야 할 정보인 것이다.

특히, 수기 명부로 방문자 기록을 수집하여야 하는 어쩔수 없는 여건의 다중이용시설이나 사업장 및 기관의 개인정보처리자는 방문자 기록관리의 문제점이 없도록 개인정보에 대한 경각심을 상기하는 관심이 지속적으로 필요하며 이를 통해 시민들의 개인정보가 안전하게 관리되는 사회 환경을 구축해 나갈 수 있을 것이다.

온양신문사 기자  ionyan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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