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6-11-03 오후 05:56:05  

전체기사

사설

온천동메아리

기고문

기획기사

종합

칼럼

행복한아산

아산의 야생화

아산의 길

커뮤니티

뉴스 > 기고/칼럼 > 사설

+크기 | -작게 | 이메일 | 프린트

<사설> 아산 위상찾기, 올바른 직제순부터

2008년 08월 20일(수) 12:11 [(주)온양신문사]

 

머슴도 이런 상머슴이 없다. 궂은 일, 곯는 일 다 하고 심지어는 주인집을 먹여 살리기까지 하는데도 여전히 베잠방이 머슴 대접만 받고 있을 뿐이다. 아산시가 딱 그렇다.

 

아산시는 거의 모든 분야에서 충남에서 천안과 1, 2위를 다투고 있다. 단순한 수치 차원에서는 2위지만 효율적인 측면, 이를테면 수출 등 산업경제적인 측면에서 보면 오히려 천안을 능가하고 대한민국을 리드하는 거대도시인 것이다.

 

아산시가 납부하고 있는 도세를 보자. 지난해만도 아산시는 충남 전체 16개 시·군 평균의 두 배 이상 상회해 16.5%에 1천277억원을 납부했다. 반면 도비지원은 45.1%에 그쳐 줄 것 다 주고 홀대를 받는 상황인 것이다.

 

문제는 이런 상황이 어느 한 해에 국한한 것이 아니고 해가 갈수록 더욱 심화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러함에도 아산시는 충남도 직제순에서 공주와 보령에 밀려 4위에 그치고 있다.

 

그 이유라는 게 기가 막히다. 도청에서 우편물 발송 순위라던가, 천안을 중심으로 시계방향으로 빙빙 돌려 순서를 정하다보니 그렇게 되었다는 이야기도 있고, 시청, 혹은 군청 개청일을 기준으로 하다보니 그렇다는 이야기도 있다.

 

그 어느 것도 아산시가 오래전부터 여러 분야에서 절반 정도의 규모에 그치는 공주나 보령에 밀려 4번째로 기록될 이유가 될 수 없는 것이다.

 

초·중·고교에서 학생들에게 출석번호를 매기는 것에도 키 순, 나이 순 등 일정한 기준을 가지고 매기고 있다. 그러나 현재 충남도의 시·군 직제순서는 일정한 기준도 원칙도 없는 것 같다. 옛날부터 그렇게 써왔기 때문에 따라가야 한다니…… 이것이 첨단사회의 민주주의 행정인가?

 

충남도는 현재의 불합리한 시·군 직제순서를 계속 고집하려 한다면 아산시민들이 납득할만한 이유를 제시해야 할 것이다.

 

문제가 발견되었으면 고쳐야 한다. 그로 인해 다른 문제가 야기된다면 그것은 잘못된 것을 바로잡으려는 노력에 수반하는 성장통이지 성장을 장애하는 장애물이 될 수는 없는 것이다.

 

충남도는 이른 시일내에 명확한 기준을 확정하고 그에 따라 합리적인 시·군 직제순서를 조정하기 바란다.

온양신문사 기자  
“지역정신 온양신문”
- Copyrights ⓒ(주)온양신문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온양신문사 기사목록  |  기사제공 : (주)온양신문사

 

 

[기고] 고령 보훈가족의 재가복지 현장 체험활동을 다녀와서 [온양신문사] 기자

[사설] 지역에 동화(同化)하고자 하는 노력 [온양신문사] 기자

[사설] 극단적 사회, 이성(理性)을 찾고 사고(思考)를 키우자 [온양신문사] 기자

[기고] 매너운전이 교통안전을 만든다 [온양신문사] 기자

[사설] ‘참 고맙고 든든한 호루라기 아저씨’ [온양신문사] 기자

[사설] 장항선 폐철도 활용…타지역 연계땐 ‘대박’ [온양신문사] 기자

[사설] 과장된 AI 공포, 삼계탕·오리찜 문제 없어  [온양신문사] 기자

이전 페이지로

 

 최근기사

 

220만 삶 ‘AI 대혁명’ 불지핀 ..  

‘충남 일자리 정책 이끈다’ 제4..  

충무교육원, 이순신 나라사랑 교..  

“글로벌 기업 투자, 3력·광속으..  

지역 국회의원과 ‘13.5조 확보’..  

민선9기 공약실천계획 도민과 함..  

아산시, 지역사회보장계획 평가 8..  

아산시, 도고면 기곡리 침수 대응..  

어르신 목욕·이용 편의 높인다…..  

도고면 행복키움추진단·파라다이..  

[시대진단] 다수결이면 다 정의로..  

충남교육청, 다문화 교육 연구학..  

충남교육청, 2026년 성과관리지원..  

“11월은 ‘정리정돈의 달’, 현..  

충청광역연합의회 제12회 정례회 ..  

아산시시설관리공단, 자원순환의 ..  

충남교육청 학생건강교육센터, 김..  

선문대 치위생학과, 한국치위생과..  

수피아사회적협동조합, 베이커리..  

‘그대! 80개의 나래를 펴라’  

회사소개 - 광고문의 - 제휴문의 - 구독신청 - 기사제보 - PDF 지면보기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 - 배너모음

 상호: (주)온양신문사 / 사업자등록번호: 312-81-25669 / 인터넷신문사업 등록번호: 충남, 아00095 / 제호: i온양신문 / 주소: 충남 아산시 남산로8번길 6 (온천동 266-51) / 발행인,편집인: 신민철
등록일 : 2010년 9월 24일 / mail: ionyang@daum.net / Tel: (041) 532-2580 / Fax : (041) 532-4580 / 청소년보호책임자 : 신민철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천요강을 준수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