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물(水)에 관하여 그 중요성은 말하지 않아도 잘 알고 있을 것이다. 첫째 물은 모든 생명의 생사(生死)를 좌우한다. 물이 있어야 생물이 생존할 수 있으며 ‘물’이 없으면 모든 생물은 죽는다. 둘째 물은 음수(陰水)와 양수(陽水)가 있다. 물고기는 양수속에서 살지만 양수를 보지 못하고 호흡하는 동물은 음수속에서 살지만 즉 공기속에서 살지만 공기를 보지 못한다. 물이 혼탁해지면 물고기가 정신상 혼미해지고 혼탁의 정도가 심하면 물고기는 죽는다. 그와 같이 우리 인간들이 호흡하는 공기가 혼탁해지면 혼탁해질수록 사람들의 생각이 혼탁해지고 정상적인 생각을 할 수 없게 된다. 그래서 악행(惡行)을 거듭하게 되고 사람 죽이는 일까지 자행하게 된다. 정치하는 사람들은 본래의 정치이념과 목적에 의거 자기욕심에 사로잡혀 국민의 생존을 보호하는 정치를 하는 것이 아니라, 명예와 돈에 대한 욕구충달(慾求充達)을 위하여 달려가고 있다. 표면상 이유는 그럴싸 하게 국민을 위하는 척 하면서 결과는 자기 야욕충달로 돌아간다. 각 정당의 공천과정을 살펴보면 그 정도와 흐름에 대하여 예측할 수 있다. 물이 풍력(風力)에 의해 또는 외부의 자극을 심히 받으면 물이 요동치고, 물이 요동치면 물이 탁해지고, 조용해지면 물이 맑아진다. 물은 위쪽에서부터 아래쪽으로 점차 맑아진다. 물이 탁해지면 물속에 있는 물체를 식별하지 못하고 물이 맑아지면 투명하여 모든 물체를 분명하게 식별할 수 있듯이 말이다. 그래서 수도하는 사람들은 마음의 동요에서 안정을 위하여 장시간 죄선을 하고 마음의 안정에서 본연의 이치(理致)를 각득(覺得)하게 된다. 본연의 이치는 낳고 낳게하고 살고 살게하는 이치말이다. 공기가 탁해지니까 사람들의 의식도 탁해지고 의식이 탁해질대로 탁해지니까 정신을 못차리고 제멋대로 자행자지(自行自至)하다보니 흉악한 범행을 자행하고 있다. 대항능력 없는 어린이와 부녀자만을 골라서 살인하고 죽은 자의 시신을 토막까지 내니 얼마나 잔인한 소행인가. 성현(聖賢)들께서 그토록 신의성실(信義誠實)해야 한다고 후인들에게 일깨워 주셨는데 공기의 부패(腐敗)가 그 극(極)에 달(達)하였으니 자연히 사람의 의식구조마저 부패했다. 그 단면상이 정치인들을 비롯하여 세태(世態)민심이 포악으로 표현되고 있는 실정이라 하겠다. 욕심을 버려야 명실공히 잘 살 수 있다. 욕심(慾心)은 버리고 “하고자 하는” 마음은 가져야 한다. 수학을 잘해야겠다. 영어를 잘해야 하겠다. 과학자가 돼야 하겠다. 공부를 잘해서 박사가 돼야 하겠다는, 즉 하고자 하는 욕심(欲心)은 있어야 한다는 말이다. 나는 법률가는 아니지만 대략은 알고 있다. 과거에는 죄를 범하면 범한 만큼, 남에게 고통을 주었으면 준 만큼 고통을, 즉 벌을 받아야 한다고 하여 응보형주의 시대가 있었는가 하면, 이것이 점차 변하여 인간이 미운게 아니라 죄가 미우니 인간을 잘 선도해야 한다고 하여 교육형 주의로 변했으며 그래서 형무소를 교도소로 개칭하고 일부 종교인이나 여성들은 사형제도를 폐지하자고 주장하고 있다. 지난번 발생한 어린이 유괴살인과 같이 잔인한 살인범은 사형에 처해야 한다고 국민 대부분은 이구동성으로 외치고 있는 실정이다. 또한 국회의원에 출마한 사람들의 정견발표는 물질 번영에 치중하여 모두가 자기 출신지역 발전과 이기성 발언뿐이다. 때문에 국회의원 출마가 아닌 지방의원 출마로 착각하게 된다. 또한 범행자를 나무라기 전에 여성들의 지나친 노출(露出)행위는 성(性)범행을 유발하게 되니 삼가해야 할 것이다. 또한 사람들이 물의 원리원소(原理元素) 같이 정직하고 신의성실하면 정말로 태평성세가 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