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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우호교류협정, 실질적 민간교류로 이어지길 지난 4월 26일 아산시와 우호교류 협정을 체결한 타일러시는 여러모로 아산시와 공통점이 많다. 비록 면적과, 인구수 등에서 차이가 나기는 하지만, 양 도시 공히 유서가 깊고 아산시가 삼성LCD와 현대자동차 등 최첨단 대기업이 위치해 경제도시를 표방하고 있는 것처럼 타일러시도 미국내 석유생산량의 35%를 차지하고 있는가 하면 이와 같은 석유산업의 발달로 미국 내 투자적지 1위에 오르기도 한 도시다. 또 미국 전체 장미 생산량의 50%를 독점하고, 한편으로는 은퇴자를 위한 도시로서 복지와 휴양도시로도 이름이 높아 여러모로 아산과 흡사해 한결 친근감이 가는 도시임에 틀림없다. 이번 미국 텍사스주 타일러시와의 우호교류협정은 이와 같은 양 도시의 공통적인 분모가 많아 노력 여하에 따라서는 이전의 자매결연 도시와의 교류 결과 이상을 기대하게 해준다. 이에 대해 지역 일각에서는 이번 타일러시와의 우호교류협정 체결에 대해 과거 중국 등과의 자매결연에서와 같은 선언적 의미에서의 결연은 지양하고 다방면에서 실질적인 교류로 이어질 수 있는 후속 프로그램의 제시와 그 실천방안이 조속히 마련되어야 한다는 지적이다. 특히 외국과의 교류는 시민 홍보가 강화되어야 하고 시민들이 자신감을 갖고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속속 제시되어야 시민들도 긍정적인 마인드로 적극적으로 참여하게 된다. 이번 타일러시와의 우호교류협정에 눈길이 가는 부분은 먼저 온양고등학교의 발빠른 대처로 타일러대학과의 교류협력 체결이 있었고, 특히 이번 교류협정은 어느 일방이 원해서 이루어진 것이 아닌 양자간 필요에 의해서 체결된 것이어서 향후 전개에 많은 관심이 모아진다. 아산시를 소개할 때 타일러시측 관계자가 홍보동영상 등 사소한 것까지 관심을 갖고 챙기는 것을 보면서 아산시도 그에 못지않게 다방면에 걸쳐서 배울 것은 배우고, 받아들일 것은 받아들이는 적극적인 자세를 가지길 바라는 마음 크다. 글로벌시대에 앞장서는 아산시가 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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