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6-10-23 오후 02:48:39  

전체기사

사설

온천동메아리

기고문

기획기사

종합

칼럼

행복한아산

아산의 야생화

아산의 길

커뮤니티

뉴스 > 기고/칼럼 > 행복한아산

+크기 | -작게 | 이메일 | 프린트

맹주상의 [행복한 아산만들기]

2020년 04월 21일(화) 17:54 [(주)온양신문사]

 

↑↑ <사진제공=맹주상>

ⓒ 온양신문


편

사람과 사람
사이엔
사이란 공간이 있다네
자유롭고
따스하며
때론 차갑기도 하지
마치 대기권 같기도 하고
JSA 같기도 한
쉽게
침범할 수도 있지만
침범해서는 안 되는
그
사이란 공간
말이네

-<사이란 공간> 전문-

맹손이
진실로 말하지만
사람과 사람의 거리는
맞추는 것보다
두는 게 더 어렵다네
그래서
사람과 사람사이엔
사이란 공간이 있지
공간이란
글자가 말하듯이
비어있는 곳을 말하네만
사실 비워둔다는 것은
진정 배려있는 자가
할 수 있는 것으로
사람이 하기엔
그리
쉬운 일은 아니네
신은
천지를 창조하고도
그 좋은 곳들을 비워두었기에
저들이
저렇게
멋진 집을 짓고
인간답게
살아 갈 수가 있지 않은가!
그래서
신은
여전히
저들로 부터
찬양과 존경을
받는 것이고,
이처럼
자연적이던 인위적이던
비어있는 공간은
평범하게 보이지만
요긴한 쓰임새가 있지
하지만
사람과 사람사이
이 사이란 공간은
온통
말씨로만 채워져 있어
말씨가
바로 공기라
그런데
그것은
생명과 같아
아무것이나
마실 수는 없지 않은가
골수에 까지 들어가
온 몸과 마음을 휘젓기에
신선한 것을 가려
취하게 되는 것은
당연한 일
그러므로
현명한 자는
그 공간에
좋은 씨를 뿌리지만
사악한 것들은
칼보다 무섭다 하는
그 무기를 들고
침범만 할 뿐이지
근데
거기서
최고의
말이
무언지 아나?
그것은
죽음보다도
무서운
생의 절망을
이기게
한다는
바로
“편”이란
말이네

↑↑ ▲화계 맹주상(아산학연구소 운영위원. 시인, 아산시대 편집위원)

ⓒ 온양신문

온양신문사 기자  ionyang@hanmail.net
“지역정신 온양신문”
- Copyrights ⓒ(주)온양신문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온양신문사 기사목록  |  기사제공 : (주)온양신문사

 

 

[건강칼럼] 턱관절 장애, 어떤 증상이 나타나고 어떻게 치료할까.. [온양신문사] 기자

[칼럼] 전통에 깃든 관념과 금기도 고려했어야 [온양신문사] 기자

천경석의 [행복한 아산만들기] [온양신문사] 기자

김일환의 [행복한 아산만들기] [온양신문사] 기자

신세균의 [행복한 아산만들기] [온양신문사] 기자

맹주완의 [행복한 아산만들기] [온양신문사] 기자

홍승균의 [행복한 아산만들기] [온양신문사] 기자

이전 페이지로

 

 최근기사

 

충남도, 재선충병 피해목 제거 ‘..  

“인형극으로 배우는 효, 함께 만..  

충남도, 잇따른 산재 사망사고에 ..  

‘안면도 소나무림’ 산림유전자..  

충남도의회, ‘전기차·산업현장..  

㈜광진기계 방문 화재안전 현장지..  

한올고, 일상 속 사물에서 지식의..  

충남다우리학교, 전통문화 체험으..  

온양고, 2026학년도 신입생 입학..  

쌍룡초 남현우 학생 전국과학전람..  

신창중, 책장을 넘어 작가와 마음..  

숲체험교육원, 가을 곤충과 함께 ..  

호서대, 대학 경영의 중심에 ESG  

기후살인 막는다…도·시군 머리 ..  

하천관리 담당자 실무 역량 높여  

문해력 향상 학습 자료 보급…“..  

충남교육청, 제1회 보건·의료 계..  

충남교육청, 역대 최다 메달(111..  

충남교육청, ‘독서경영 우수 직..  

충남교육청, 자기 성장 집단상담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제휴문의 - 구독신청 - 기사제보 - PDF 지면보기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 - 배너모음

 상호: (주)온양신문사 / 사업자등록번호: 312-81-25669 / 인터넷신문사업 등록번호: 충남, 아00095 / 제호: i온양신문 / 주소: 충남 아산시 남산로8번길 6 (온천동 266-51) / 발행인,편집인: 신민철
등록일 : 2010년 9월 24일 / mail: ionyang@daum.net / Tel: (041) 532-2580 / Fax : (041) 532-4580 / 청소년보호책임자 : 신민철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천요강을 준수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