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6-11-03 오후 05:56:05  

전체기사

사설

온천동메아리

기고문

기획기사

종합

칼럼

행복한아산

아산의 야생화

아산의 길

커뮤니티

뉴스 > 기고/칼럼 > 기획기사

+크기 | -작게 | 이메일 | 프린트

교육도시 만들기 아산, 아산의 스승을 찾아

‘마침표를 찍으며’ ‘느낌표(!)’를 준 교장선생님

2007년 09월 10일(월) 10:53 [(주)온양신문사]

 

  “조각배에 너무 큰 돛을 달아 비바람에 견딜지 걱정했는데 항구에 무사히 정박해 무척 다행”이라는 말로 퇴임의 심정을 밝힌 홍승욱 전 아산고 교장은 언제나처럼 부드러웠다.

 

  바쁘게 레일 위를 달려온 시간을 벗어나 유유자적하면서 발자취를 돌아보려고 했는데 조금도 쉴 틈 없이 일이 생긴다고 한다.

 

  특히 중시조인 만전당 홍가신 선생의 유물관 건립일을 봐야하고, 저녁에는 이런저런 사람들이 찾아서 (학교를)그만 두면 한가할 줄 알았는데 아직 퇴임 인사도 제대로 못했다고 한다.

 

  이런 홍 전 교장을 만나 아산교육에 대해 말을 꺼냈더니 상당히 조심스러워했다. 교육계에 몸 담고 있던 사람으로 그저 자성하고 열심히 하면 된다는 말밖에 없다는 투였다. 그래도 졸랐다.

그제서야 지역의 교육사랑과 교육계를 아끼는 마음을 털어놨다.


 교장임기는 최소 4~5년 돼야 성과


  교장 임기는 최소한 4~5년은 돼야 멀리 보고 성과를 올린다는 것이다.

아산지역 교장의 재임기간이 채 2년도 안되는(본지 432·433호 보도) 것은 문제점으로 인식을 같이 했다.

 

  젊은 교장은 출세과정 쯤으로 여겨 1~2년내 당장의 실적 위주로 운영을 한다는 지적도 곁들였다. 적어도 4~5년의 임기를 갖고 꾸준히 노력할 때 교육이 살아난다는 것이다.

 

  자신이 8년간 아산고 교장 할 때 온고는 6명이 바뀌었다는 말은 시사하는 바가 크게 다가왔다.


 교사 외지 거주 이유 파악 해결해야


  교사들의 외지 거주에 대해서도 홍 전 교장은 2가지 이유를 들었다.

 

  하나는 천안에 집을 사야 재테크가 용이하기 때문에 외지거주 비율이 높은 것이라고 경제적 현실을 이유로 들었다.

 

  이와 더불어 외람되게 교육자의 자녀교육이 천안이 안정적이기에 아산보다 외지에 거주하는 실질적 이유 아니겠느냐고 진단했다.

 

  학생 생활지도, 학부모연대, 학생사고 대비 등 학생지도에 선생님의 관내 거주는 반드시 필요하다고 공감했다.

 

  특히 지역사회에 살면서 이런 저런 문화, 사회현상에 선생님이 함께하는 것은 학교가 지역사회 구성원이라는 것을 자연히 심어주는 방법인데 외지거주로 땡치면 바로 퇴근하는 것은 잘못이라는 지적이다.

 

  일선학교에서 최소한 보직교사들은 지역거주자로 한정을 한다든지해서 점차로 보완을 해나가야 된다는 처방도 내놨다.


 아산교육은 신도시 등으로 비전있다


  그러면서도 홍 교장은 이는 지금의 문제지만 자연히 해소돼 아산교육은 발전할 것으로 낙관했다.

 

  신도시에 20만 규모의 인구는 경제적, 사회활동이 왕성한 세대로 인해 교육도 발전할 수 밖에 없으며 신세대 교사들이 원하는 재테크와 교육 안정성은 아산에서 찾을 수 있다는 자신감 때문에 아산교육이 밝다고 전망했다.


 마침표 아닌 느낌표 준 교장


  정년을 3년이나 남겨놓고 학교의 인사적체를 해소하기 위해 명예퇴직한 홍승욱 아산고 교장. 한번 올라가면 꼼수를 부려서 라도 그만두지 않고 버티려는 세태의 ‘권력집착’에 분명히 다른 것을 시사하는 바가 큰 홍 교장이다.

 

 퇴임사에서 밝힌 마침표를 찍는다는 말이 강한 느낌표로 다가온다.    

 

<민  철 기자>

온양신문사 기자  
“지역정신 온양신문”
- Copyrights ⓒ(주)온양신문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온양신문사 기사목록  |  기사제공 : (주)온양신문사

 

 

시민들의 가까운 이웃, 신우새마을금고 [온양신문사] 기자

김예진 화가, 첫 개인전을 열다 [온양신문사] 기자

꽃보다 아름다운 사람, 이현상 [온양신문사] 기자

“아산이 참 좋고 자랑스러워요” [온양신문사] 기자

농부가 된 교수, 김동진 별빛생태농원 대표 [온양신문사] 기자

“놀이가 세상을 행복하게 만든다” [온양신문사] 기자

정쟁에 휘둘리지 않고 건전한 비판과 대안을 제시하다 [온양신문사] 기자

이전 페이지로

 

 최근기사

 

220만 삶 ‘AI 대혁명’ 불지핀 ..  

‘충남 일자리 정책 이끈다’ 제4..  

충무교육원, 이순신 나라사랑 교..  

“글로벌 기업 투자, 3력·광속으..  

지역 국회의원과 ‘13.5조 확보’..  

민선9기 공약실천계획 도민과 함..  

아산시, 지역사회보장계획 평가 8..  

아산시, 도고면 기곡리 침수 대응..  

어르신 목욕·이용 편의 높인다…..  

도고면 행복키움추진단·파라다이..  

[시대진단] 다수결이면 다 정의로..  

충남교육청, 다문화 교육 연구학..  

충남교육청, 2026년 성과관리지원..  

“11월은 ‘정리정돈의 달’, 현..  

충청광역연합의회 제12회 정례회 ..  

아산시시설관리공단, 자원순환의 ..  

충남교육청 학생건강교육센터, 김..  

선문대 치위생학과, 한국치위생과..  

수피아사회적협동조합, 베이커리..  

‘그대! 80개의 나래를 펴라’  

회사소개 - 광고문의 - 제휴문의 - 구독신청 - 기사제보 - PDF 지면보기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 - 배너모음

 상호: (주)온양신문사 / 사업자등록번호: 312-81-25669 / 인터넷신문사업 등록번호: 충남, 아00095 / 제호: i온양신문 / 주소: 충남 아산시 남산로8번길 6 (온천동 266-51) / 발행인,편집인: 신민철
등록일 : 2010년 9월 24일 / mail: ionyang@daum.net / Tel: (041) 532-2580 / Fax : (041) 532-4580 / 청소년보호책임자 : 신민철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천요강을 준수함